베리드 코리아, CJ CGV NFT 서비스 론칭

베리드 코리아는 최근 CJ CGV에 NFT 서비스를 신규 론칭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한 서비스는 CGV 회원들이 앱에서 손쉽게 NFT(Non-Fungible Token)를 보관·전송할 수 있는 Wallet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CGV에서 지급한 영화 굿즈 NFT를 확인할 수 있고, 본인이 소유한 NFT를 CGV 회원인 지인에게 양도할 수 있는 기능도 갖췄다.

CJ CGV는 지난 2월 베리드 전자지갑(Berith Wallet)과 베리드 토큰(BERS)이 운용되고 있는 블록체인 메인넷(Berith POS)을 활용해 영화 ‘킹메이커’의 사전 예매 관람 이벤트를 진행하고 ‘Classic’, ‘Premium’, ‘VIP’ 3가지 타입 NFT 굿즈를 당첨된 회원들에게 제공한 바 있다.

베리드 코리아에서 구축한 NFT 서비스는 국내 영화업계에서 자체 서비스로 NFT를 활용하는 최초 사례다. 이번 영화 굿즈 NFT 서비스를 통해 전자지갑의 생성부터 NFT 발행, 지급, 양도 시 베리드 메인넷(Berith MainNet)을 활용으로 상당수의 베리드 토큰(BERS)이 유통되어 토큰 이코노미 생태계가 활성화될 전망이다.

또한 영화 관련 NFT 서비스 외에도 대형 기획사와 업무협약을 통해 아이돌 굿즈 NFT를 구축할 예정이며, 디지털 아트, 스포츠, 스타, 음악, 드라마 등의 다양한 분야에 NFT를 발행, 보관, 판매·경매가 가능한 베리드 NFT 마켓플레이스를 론칭할 예정이다.

한편, 베리드 코리아는 저렴한 비용으로 빠른 시간 안에 손쉽게 구축이 가능한 클라우드(AWS) 기반 BaaS(Blockchain as a Service) 제공으로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에도 지속적으로 NFT 서비스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