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의 일상]브라운관 모니터

[기자의 일상]브라운관 모니터

유년시절 뉴스를 보다 보면 방송화면 속 컴퓨터 모니터가 가끔 위에서 아래로 검은 줄이 흘러내리는 모습을 볼 때가 있었습니다. 초창기 '브라운관' 모니터 주사율은 대부분 60㎐로 1초에 60번씩 세로로 그려 내려가는 구조였습니다. 카메라 셔터 스피드가 60분의 1보다 빠르게 세팅됐으면 블랙 화면이 촬영됩니다. 한 대학교 실습실 현장에서 본 브라운관 모니터입니다. 반가운 마음에 사진 취재는 했지만 모니터 주사율은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이동근기자 fot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