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브레이브걸스, '펑키레트로에 담은 트렌디한 땡큐진심' (THANK YOU 쇼케)

브레이브걸스가 진솔한 감정과 본연의 경쾌함을 더한 자신들만의 레트로로 대중에게 직접 다가가 감사함을 전한다.

23일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브레이브걸스 미니6집 THANK YOU(땡큐)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생중계됐다.

사진=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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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쇼케이스는 아나운서 김일중의 사회와 함께 △타이틀곡 ‘Thank You’ 무대 △‘Thank You’ 뮤비시사 △수록곡 ‘물거품 (Love Is Gone) 무대 △기자 Q&A 등의 순서로 전개됐다.

◇'감사에 감사를 더한 올해 첫 앨범' 브레이브걸스 미니6집 THANK YOU

신보 THANK YOU는 지난해 8월 미니5집 리패키지 After ‘We Ride’ 이후 7개월만의 컴백작이다.

이번 앨범은 '롤린', '치맛바람', '술버릇' 등 역·정주행곡들을 통해 대세로 떠오른 브레이브걸스의 '트렌드리딩' 면모와 함께, 대중에게 감사를 돌리는 '희망공감' 에너지를 접할 수 있는 작품이다.

사진=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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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트랙은 디스코펑크 베이스의 레트로팝곡 ‘Thank You’를 비롯해, ‘우리끼리 (You and I)’, ‘물거품 (Love Is Gone)’, ‘Can I Love You’, ‘Thank You (Remix)’ 등  5곡으로 구성된다.

민영은 "올해 첫 활동이자 첫 앨범으로, 멤버들이나 프로듀서분들과 함께 이야기를 많이 나누며 준비했다"라며 "지난해 많은 사랑에 감사함과 함께 그를 적극적으로 표현할 기회가 없었다는 점에 공감하면서 앨범을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유나와 유정은 "저희의 활동과 함께 힘을 얻었다는 말에, 저희가 오히려 힘을 얻었다고 말하고 싶었다. 전과 그리 많이 다르지는 않으나, 경험하고 느꼈던 것들을 모두 담아낸 작품으로 특별하다"라고 말했다.

◇'진솔한 감정의 뉴트로+펑키본능 믹스=브걸 트렌드' 브레이브걸스 미니6집 THANK YOU

무대와 뮤비로 본 신보 THANK YOU는 전작들로 비쳐진 다양한 매력들을 하나로 이으며,자신들을 향한 대중의 응원에 솔직한 마음으로 보답하는 듯 했다.

사진=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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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타이틀곡 THANK YOU는 술버릇·운전만해 등의 곡에서 비쳐진 레트로감에 롤린·치맛바람 등의 곡에 비쳐진 경쾌한 기운을 펑키컬러로 더하면서 트렌디함을 갖추는 한편, 가삿말 전반에 역·정주행의 전후 감정들을 직관적으로 표현한 바가 두드러졌다.

사진=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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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무대 표정들과 안무동작 등에서 묻어나오는 경쾌한 분위기와 함께, 레트로풍이 강조된 스타일링과 VR로 구현된 뮤비 속 네온컬러감 등의 트렌드한 느낌 등이 눈길을 끌었다.

수록곡 '물거품'은 스탠드마이크 중심으로 타이틀곡에 비해 정적인 느낌과 함께, 어쿠스틱한 분위기에 맞닿는 감성을 표현하는 안무동작들과 퍼포먼스가 매력적이었다.

사진=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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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와 유나는 "타이틀곡 THANK YOU는 디스코펑크 베이스의 레트로팝곡으로, 감성적인 모습과 함께 저희가 팬들은 물론 대중분들께 전하고 싶은 말을 모두 담았다.잘 전달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브레이브걸스, "지난해는 정말 꿈같은 한 해, 앨범활동·퀸덤2 등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전체적으로 브레이브걸스 미니6집 THANK YOU(땡큐)는 최근 대중가요에서 더욱 자주 비치는 장르이자, 이들이 감성적인 면모를 강조하는 앨범에서 주로 택했던 뉴트로 장르의 톤과 그룹 특유의 경쾌함을 합친 매력을 보여주는 작품이자, 진솔한 감사의 마음을 다양한 톤으로 표현한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사진=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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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와 유정은 "정확히 1년 전 첫 1위를 했다. 지난해는 정말 꿈같은 한 해였다. 응원에 힘입어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민영은 "많은 팬분들 가운데 또래 분들이 본인의 본인의 삶과 닮아있어 응원하고 싶다는 말을 하더라. 그만큼 공감을 이끌어냈기에 응원해주는 것이라 생각한다. 더욱 친숙하고 진솔한 모습으로 다가가겠다"라고 말했다.

사진=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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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는 "이번 앨범으로 음원차트인은 이미 한 상태라, 음악방송 1위 목표를 더 생각하게 됐다"라며 "퀸덤2 출연으로는 더욱 성장하는 모습과 함께 글로벌 팬들에게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브레이브걸스는 금일 밤 7시 seezn 생중계와 오프라인 현장으로 동시진행될 팬쇼케이스와 함께, 미니6집 THANK YOU(땡큐)의 공식활동을 시작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