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드림메이커스(대표 이길범)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호남권 최초로 모바일온누리상품권 전용 쇼핑몰 전자지급결제(PG)를 승인받아 4월부터 '디페이샵'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더드림메이커스는 중기부가 전통시장과 골목시장의 온라인 진출을 위해 종이(지류) 상품권이 아닌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판매를 독려함에 따라 디페이샵을 개설했다. 디페이샵에서는 등록 물품은 상시 10% 할인, 40% 소득공제 혜택을 제공한다. 여기에 자체적으로 5%를 추가로 할인해 최고 15% 할인된 가격으로 지역 우수 상품을 인터넷 최저가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로부터 방송광고 지원사업에 선정돼 5월부터 디페이샵 광고를 지역 방송사를 통해 송출할 예정이다. 입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도 연중 모집한다.
이길범 대표는 “지역 소상공인 상품이 매우 우수하고 종류도 다양하지만 온라인 진출에 두려움을 가져 여전히 오프라인에만 치중하고 있다”면서 “우수 제품 상세페이지 무료 제작, 컨설팅 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디페이샵을 통해 구매하는 소비자는 결국 제품을 값싸게 구매하고 소득공제가 되는 등 현명한 소비문화로 이어질 뿐만 아니라 지역 소상공인의 판로확대로 상생하는 문화로 연결된다”고 덧붙였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