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금융지주가 24일 개최한 임시 이사회에서 1500억원 규모 자사주 소각을 위한 자기주식 취득 안건을 결의했다. 올 1분기부터 분기 배당에도 나선다.
신한금융지주회사(회장 조용병)은 24일 서울시 중구 본사에서 제21기 정기주주총회와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안건을 승인했다.
주총에서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일관된 분기 배당과 자사주 매입 등 주주와 시장 기대에 충족하는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올해 신한 창업 40년을 맞아 재창업의 각오를 다지겠다”고 말했다.
이날 신한금융 주총에서 재무제표 결산, 이사 선임 등 주요 안건이 통과됐다. 올해 이사회 의장으로는 이윤재 사외이사가 선임됐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