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개별SO 8개사가 지역방송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과 상생을 위해 협력한다.
금강방송, 서경방송, JCN울산중앙방송, KCTV광주방송, KCTV제주방송, 푸른방송, 남인천방송, CCS충북방송 등 8개사는 28일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대회의실에서 '지역 상생을 위한 개별SO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개별SO 간 첫 공식 협약 체결이다.
개별SO는 지역 축제와 문화, 행사를 알리는 뉴스 콘텐츠를 서로 교류하고 관외 홍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지역 명소와 특산품 등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방송 프로그램도 공동 제작하고 코로나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도 함께 모색한다.
그동안 사업·사안단위 기초 협업에서 나아가 방송사간 협력은 물론이고 지자체와 지역단체 발전사업, 지역방송 발전을 위한 협력사업까지 공동 추진한다. 각사 지역성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이한오 전국개별SO발전연합회장(금강방송 대표)은 “코로나19 이후 지역 자영업자는 생사의 기로에 서있고 지역경제 또한 상당히 악화됐다”며 “개별SO 지역방송이 역할을 찾고 지역 상생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