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데라, “전 세계 업무 의사결정자, 개발보다 ESG로 눈돌려”

무한, AI의 선한 영향력 보고서(제공:클라우데라)
무한, AI의 선한 영향력 보고서(제공:클라우데라)

클라우데라(한국지사장 임재범)가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 기업의 의사결정자와 지식근로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이 비즈니스에 끼치는 영향을 조사한 '무한: AI의 선한 영향력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비즈니스 의사결정자는 현재 새로운 제품, 서비스 개발(24%) 또는 재무 성장 가속화(21%)보다 환경, 사회 및 기업 거버넌스(ESG)에 대한 투자(26%)를 늘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 지역 응답자의 31%는 ESG에 대한 투자를 늘리는 것으로 나타나, 전 세계 평균치를 웃도는 결과를 보였다.
 
또한, 조사에 참가한 전 세계 지식 근로자는 기업이 매일 사용하는 데이터의 절반 정도(49%)가 지역사회를 위한 일에 사용돼야 한다고 응답했다. 비즈니스 의사 결정자의 52%도 이에 동의하며 비즈니스 이익과 ESG가 더 이상 상호 배타적 개념이 아니라는 점을 시사했다.
 
전 세계 비즈니스 의사결정자의 24%와 지식 근로자의 22%는 회사가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를 공개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81%에 달하는 지식 근로자는 AI를 활용해 조직과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임재범 클라우데라코리아 지사장은 “조사에 따르면 한국 시장은 다른 국가보다 ESG에 대한 중요성과 투자에 대한 인식 수준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한국 시장에서 데이터를 이용해 비즈니스 뿐만 아니라 지구 모두를 위한 산업의 발전도 기대할 수 있음을 증명한다”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