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식 에어패스 대표·구본훈 네오테크 대표, '제49회 상공의 날' 산업부장관 표창 수상

광주상공회의소(회장 정창선)는 제49회 상공의 날을 맞아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홍식 에어패스 대표와 구본훈 네오테크 대표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지역 기업의 모범 관리자를 대표해 이용기 하이트진로 특판광주지점장을 비롯해 송우종 기광산업 차장, 김희자 신한네트웍스 차장, 이창엽 엘에스티 대리 등이 각각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정홍식 에어패스 대표.
정홍식 에어패스 대표.
구본훈 네오테크 대표.
구본훈 네오테크 대표.

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통해 국가경쟁력 향상에 공헌한 모범상공인으로서 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정홍식 에어패스 대표는 지난 21년간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다수의 특허와 인증을 획득했다. 이를 바탕으로 고효율 냉·난방 공조기와 환기시스템을 개발, 공급하는 등 실내 공기질 개선을 통해 국민건강의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구본훈 네오테크 대표 역시 2002년 창업 이래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개발로 고효율의 열교환기와 펌프를 개발, 공급했다. 태양광 모듈과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과감한 투자로 주력산업의 환경친화적 고도화와 비즈니스모델의 다변화를 동시에 달성했으며 직원 친화적 조직문화 구축과 꾸준한 지역사회 기부 등을 통해 ESG 경영에 적극 동참한 점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모범 관리자 부문에서는 이용기 하이트진로 지점장이 지자체와 연계하여 저소득 청년자립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자사의 지역 상생활동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송우종 기광산업 차장은 철저한 품질관리와 자동차부품 분야 기술개발로 자사의 생산성 향상과 매출 증대에 크게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산업부장관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김희자 신한네트웍스 차장은 탁월한 리더십과 직무수행능력을 바탕으로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높게 평가받았으며, 이창엽 엘에스티 대리도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과 근로자의 복지향상 등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으면서 모범근로자로서 산업부장관 표창을 각각 수상하였다.

이밖에도 플라스틱 레진 전문 유통기업인 박재덕 팬케미칼 대표는 고객의 요구에 적합한 맞춤형 제품을 제작, 공급함으로써 다수의 해외시장을 새롭게 개척하는 등 수출 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작년 산업부장관 표창에 이어 대한상공회의소회장 표창을 연이어 수상하였다.

한편, 29일 열린 상공의 날 기념식'은 코로나19 여파로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김부겸 국무총리,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장관과 수상자를 대표해 국내·외 상공인 일부만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상공회의소 회관에서 소규모로 개최됐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