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알 막은 방탄폰"…우크라 군인, 주머니 속 갤럭시로 '구사일생'

스마트폰이 총알을 막아내 목숨을 구한 우크라이나 군인의 소식이 화제다.

19일(현지 시간) 미국 커뮤니티 사이트 레딧(reddit)에 올라온 짧은 영상에 이 같은 모습이 담겼다.

‘우크라이나 전쟁 비디오 리포트’ 게시판에 올라온 영상에서 우크라이나 군인으로 추정되는 남성은 엄폐물 뒤에 몸을 숨긴 채 주머니에서 스마트폰을 꺼내 촬영자에게 보여준다.

그가 건넨 스마트폰에는 케이스를 뚫고 총알이 박혀 있다. 폰을 완전히 통과하지 못한 탄환은 당시의 상황이 얼마나 급박했는지를 보여준다. 영상 내내 주변에는 포탄이 터지는 소리가 크게 들린다.

영상을 게시한 레디터(redditor)는 스마트폰의 기종은 정확하게 언급하지 않고 '600달러 휴대폰과 군용 배지로 목숨을 구했다'라고만 설명했다.

영상이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퍼지면서 스마트폰 기종에 대한 누리꾼들의 추측이 이어졌다. 올해 초 나온 갤럭시 S20 FE라는 추측이 지배적이다. 갤럭시 S20 FE는 해외에서 699달러로 판매되고 있다. 또한 영상에 담긴 케이스는 정품 케이스인 클리어 뷰 커버 케이스와 흡사하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