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니컴은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KOREA 2022)에 참가해 인공지능(AI) 기반 '하수관로 진단지원시스템'을 선보였다고 21일 밝혔다.
하수관로 진단지원 시스템은 하수관로 이상상태를 AI로 관리한다. 이 시스템은 지난 2020년 어니컴 빅데이터AI 연구소와 GIS(Geospatial Information System) 전문기업 내가시스템의 공동개발로 만들어졌다. 시스템은 결함탐지 연동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관련 결함탐지 프로그램 유지보수도 돕는다. 양사는 지난해 서울시 '하수도 결함탐지 시범사업'에 본 시스템을 활용, 사업을 수행했다. 현장 참관객은 하수관로의 데이터 수집과정부터 검출 정확도, 기업별 적용방안 등에 열띤 관심을 보였다.
류정우 빅데이터AI연구소 상무는 “하수관로 진단지원 시스템의 활용범위를 확장해 다양한 산업에 적용 가능하다”며 “데이터 분석에 있어 영상과 사진을 포함한 비정형 데이터의 활용방안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 중”이라고 전했다.
어니컴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AI바우처 지원사업'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 활동하고 있다. 올해 5회차를 맞이한 국제AI대전은 데이터서비스와 AI솔루션 등 다양한 인공지능산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국내 최대규모 AI 전문 전시회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