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여자)아이들 미연, '봄빛모던록에 담은 MY 순수초심' (미연 첫 솔로 MY 쇼케)

(여자)아이들 미연이 자신의 초심감성을 담은 첫 앨범과 함께, 힐링 솔로뮤지션으로서의 시작을 알린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27일 서울 마포구 G JUSTINA(지 저스티나)에서는 (여자)아이들 미연 첫 솔로미니 'MY'(마이) 발매기념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는 MC하루의 사회와 함께 △타이틀곡 Drive 뮤비 및 라이브클립 시사 △앨범프리뷰 토크 △기자 Q&A 등의 순서로 전개됐다.

◇'아이들 메보의 순수한 봄 나들이' 미연 첫 솔로 MY

미연은 2018년 5월 미니1집 I am(타이틀곡 LATATA)로 데뷔한 (여자)아이들 멤버로, 최근곡 TOMBOY를 필두로 한·세뇨리타·덤디덤디·화(火花) 등의 그룹 대표곡에 단단한 음악감과 메시지를 더하는 메인보컬 활약과 함께 드라마OST와 피처링으로 색다른 매력을 발산한 바 있다.

앨범 MY는 미연의 약자와 '나'라는 의미를 포괄하는 중의적 키워드와 함께, 가수 미연의 음악매력을 집중적으로 담아낸 첫 솔로앨범이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미연은 "공백기 동안 그룹 앨범과 함께 조금씩 꾸준히 준비해왔다. 가수로서의 초심을 생각하면서 하고 싶은 음악과 보여드리고 싶었던 것들을 망라하다 보니 지금의 앨범이 완성됐다"라고 말했다.

앨범트랙은 총 6곡으로 구성된다. 우선 자신의 색을 지키며 곧게 나아가려는 마음을 표현한 록 장르의 타이틀곡 'Drive'가 전면을 차지한다.

이어 △리드미컬 기타와 드럼으로 화려한 봄 분위기를 드러내는 'Rose' △귀염발랄 매력의 R&B펑크 'Softly' △사랑에 빠진 사람이 세상의 특별함을 느낀 순간을 컨트리기타와 스트링 조화 속에 표현한 'TE AMO'가 중반을 차지한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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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색다른 편곡과 함께 간질간질한 느낌이 특별하게 다가오는 발라드곡 'Charging(ft.JUNNY)' △멤버 우기의 곡에 미연이 직접 쓴 가삿말로 완성된 발라드곡 '소나기' 등이 마무리를 장식한다.

미연은 "솔로 첫 시작과 화려한 봄을 상징하는 rose, 많은 분들은 물론 스스로를 향한 응원 'Drive', 귀염발랄한 분위기의 Softly, 팬들을 향해 느낀 감정들을 밝은 가사와 파워풀 분위기로 표현한 TE AMO,  색다른 비트의 발라드곡 Charging, 20대 초에 썼던 가사 아이디어와 우기의 곡을 더한 소나기 등 다양한 장르와 함께 제 음악매력과 위로를 표현하고자 했다"라고 말했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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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디테일한 프로듀싱과 함께 '소나기'를 완성해준 우기를 비롯한 멤버 모두가 곡 선정부터 많은 조언과 칭찬을 해줬다"라며 "모든 곡들이 좋지만, 굳이 하나 꼽자면 팬들을 향한 감정을 표현하는 TE AMO가 특별하다"라고 덧붙였다.

◇'모던록 너머 들리는 다채로운 봄빛 순수보컬' 미연 솔로 첫 타이틀곡 Drive

뮤비와 라이브클립으로 본 미연 솔로 첫 타이틀곡 Drive는 그녀의 단단하고도 맑은 보컬매력을 한층 담백하고도 다양한 시선으로 볼 수 있는 곡으로 느껴졌다.

감성적인 기타사운드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톤의 모던록 분위기와 함께, 몽환순수 감각의 초입부부터 아련한 느낌의 절부분, 단단하면서도 맑게 울리는 후렴·하이라이트 등 미연만의 보컬색감이 다채롭게 펼쳐지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는 콘셉트컷과 더불어 뮤비 속 꽃밭과 방안, 거리 등 배경의 콘셉트 연기로 비쳐진 고혹미, 러블리, 순수청순 등 미연의 비주얼감과 맞물려 가수 미연의 내면과 다채로운 음악적 방향성을 솔직하게 비추는 바로 다가온다.

미연은 "아이들 음악이나 피처링, OST 등과는 다른 분위기와 함께 재밌고 편안한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다는 생각에 타이틀곡 DRIVE를 선택하게 됐다"며 "오랜 연습생활에 이어진 가수 활동으로 쌓은 긍정적인 에너지를 팬들이나 대중에게 전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곡을 표현했다"라고 말했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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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연, "(여자)아이들 메보로, 솔로뮤지션으로 솔직당당 매력 거듭 선보일 것"

전체적으로 미연 솔로 첫 미니 'MY'는 5년차 그룹의 메인보컬이자 솔로 보컬리스트로서 미연이 가진 맑고 순수한 음악메시지들을 있는 그대로 비추는 작품이라 느껴진다.

미연은 "5년차라는 실감이 아직 나지 않는다. 오랜 공백기 이후 (여자)아이들 활동을 통해 느낀 새로운 자부심과 함께, 아티스트로서 더 멋진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라고 말했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어 "타이틀곡과 수록곡으로 음악방송을 열심히 하며 다양한 콘텐츠로 색다른 매력들을 보여드릴 것이다. 앞으로 (여자)아이들로든, 미연으로든 솔직당당한 메시지들을 담은 새로운 컬러의 음악들을 거듭 들려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연은 금일 오후 6시 새 앨범 MY를 발표, 타이틀곡 DRIVE로 솔로 첫 활동을 시작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