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다크비, '매운맛 직진 더해진 재기발랄 청춘' (REBEL 쇼케)

다이내믹 청춘감의 다크비(DKB)가 매운 맛 직진감으로 돌아왔다.

27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는 다크비(DKB) 미니4집 'REBEL'(레블)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사진=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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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쇼케이스는 개그맨 유재필의 사회와 함께 △타이틀곡 '안취해(SOBER)' 무대 및 뮤비시사 △수록곡 'Get away' 무대 △기자 Q&A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다채로운 청춘감의 매운맛 성숙' 다크비 신보 REBEL

신보 ‘REBEL’은 지난해 10월 싱글 1집 ‘Rollercoaster’발매 이후 약 6개월 만에 선보이는 컴백작이다.

2020년 첫 앨범 Youth부터 LOVE, GROWTH 등의 미니앨범으로 비쳐지던 감각적인 청춘의 멋을 보여준 다크비가 '반항과 저항'이라는 키워드와 함께 지난해 3월 첫 정규 The dice is cast와는 또 다른 감각의 청춘매력을 과시하는 작품이다.

사진=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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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트랙은 총 4곡으로 구성된다. 우선 트랩·힙합을 베이스로 한 직선적인 고백송 격인 타이틀곡 '안취해(Sober)'가 전면에 선다.

이어 △연인과 어디로든 떠나고 싶은 마음을 달콤하게 표현한 힙합R&B 'Get Away' △힙합 분위기의 저항감을 강조한 '안취해' 록버전 리믹스 △반복된 사랑의 아픔을 롤러코스터에 빗댄 808베이스 힙합 R&B 장르의 싱글발표곡 '왜 만나(Rollercoaster)' 등이 채워진다.

사진=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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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은 "활동 3년차로서 저희 다크비만의 색깔을 보다 잘 보여드려야할 시점이라는 생각에 지금까지의 이미지에서 한층 더 뻗어나간 모습을 준비했다. 기존보다 더욱 완성도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D1과 룬은 "이전 앨범은 사랑과 성장 등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에는 비주얼·스타일 등에서 확 바뀌었다. 솔직대범함과 파워풀 카리스마를 무대위에서 보여드리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매운맛 안취해&유쾌청량 MAX Get Away' 다크비 신보 Rebel

뮤비와 무대 등으로 본 다크비 신보 ‘REBEL’은 무대 위 재기발랄함을 음악적으로 담아 한층 더 성숙해진 '다크비표 청춘'을 가늠케 했다.

사진=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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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곡 '안취해(Sober)'는 보다 적극적이고 과감한 청춘의 성숙을 표현하는 다크비를 표현한 작품으로 보였다.

익숙한 클래식 멜로디를 일렉화한 리프를 포인트로 한 다이내믹 사운드와 함께, 취하면서까지도 고백하고픈 청춘의 모습을 콘셉트로 한 한층 더 적극적이면서도 당찬 퍼포먼스감을 표출하는 바가 눈길을 끌었다.

사진=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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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곡 'Get Away'는 다크비의 재기발랄 청춘감을 한층 더 강조한 유쾌청량한 무대로 보였다.

플루트 느낌의 맑은 사운드리프와 함께 자유분방하지만 정돈된 느낌으로 펼쳐지는 청량사운드 위 멤버들의 거침없는 보컬감이 우선 주목됐다. 여기에 희찬-D1 등의 파트를 비롯한 각 멤버들의 개인파트 속 재기발랄함, 테오 파트의 페어안무 등 힙한 칼군무가 두드러진 단체 퍼포먼스 등은 한층 더 성장한 다크비표 무대매력을 가늠케 했다.

사진=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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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와 룬은 "타이틀곡 '안취해'를 비롯한 주요곡들을 통해 거침없는 악동의 모습을 표현하고자 했다. 네 번의 앨범과 활동으로 쌓은 경험들을 통해 무대를 향한 시선을 다양하게 생각하며 더욱 열정적으로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D1은 "매번 곡작업이나 안무에 있어 저희의 의견을 적극 어필해서 완성한다. 다양한 장르의 퍼포먼스 능력자 멤버들이 직접 구현하는 자유분방 퍼포먼스 감을 더욱 잘 보여드릴 수 있을 것같다"라고 말했다.

사진=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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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비 "역시 다크비&신선함 인식시키고 싶어"

전체적으로 신보 ‘REBEL’은 자신들만의 자연스러운 호흡으로 청춘을 표현해온 다크비의 매운맛 반전의 청춘표현으로 볼 수 있다.

준서, 해리준은 "매운맛 다크비로의 새로운 이미지 변신을 각인시키고 싶고, 다음이 기대되는 그룹으로 남고 싶다"라고 말했다.

사진=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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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 희찬은 "역시 다크비라는 시선과 신선하다는 반응을 모두 얻으며 '4세대 대표돌'로 거듭나고 싶다"라고 말했다.

테오와 유구는 "데뷔 전부터 꿈꾸던 투어를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 앨범활동과 함께 투어를 통해 저희의 매력을 글로벌에 각인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다크비는 오는 28일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미니4집 'REBEL'을 공개, 타이틀곡 '안취해' 활동을 본격 시작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