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재료연구원(KIMS·원장 이정환)은 중소벤처기업부 '2022년도 중소기업 지원 산학연 플랫폼 협력기술개발사업' 운영기관에 선정됐다.
KIMS는 '핵심 소재 실증·실용화 지원으로 첨단소재 기술 자립화'를 목표로 2년간 46억원을 투입해 수요기업 선정과 사전 진단, 컨설팅, 성과 공유·확산 등 원스톱 종합 진단 플랫폼 역할을 수행한다.
맞춤형 연구개발(R&D) 과제 수행 5개, 직접 협력 R&D 트랙 참여 15개 등 20개 기업을 수요기업으로 선정해 R&D 과제기획과 수행, 기술전문가 매칭, 원천기술, 연구장비 등을 지원한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과 성과관리, 활용방안 등 사후관리 방안도 마련한다.
이정환 원장은 “경남 진해에 조성하고 있는 첨단소재 실증연구단지를 기반으로 목적지향형 소재 기술의 진정한 자립화를 선도해 나가겠다”며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과 협력 R&D사업을 기업지원의 새로운 롤모델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산학연 플랫폼 협력기술개발사업'은 혁신 역량을 지닌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산·학·연 협력 R&D를 지원해 기업 혁신역량 향상과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분야별 플랫폼 운영기관으로 KIMS를 비롯한 연구기관 4개, 대학 5개를 선정했다.
창원=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