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바이오, 광촉매 조명 조달청 혁신시제품 지정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김정우 조달청장(사진 좌측)과 정석순 더바이오 대표.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김정우 조달청장(사진 좌측)과 정석순 더바이오 대표.

더바이오(대표 정석순)는 자체 개발한 공기정화 광촉매 조명이 조달청 혁신시제품으로 지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 제도는 조달청장이 직접 대상 제품을 선정하고, 대상 상품을 공공기관 수의계약 대상으로 지정해주는 제도다. 선정 제품은 3년간 수의계약이 가능한 물품이 된다.

더바이오 공기정화 광촉매 조명은 공기 중 수증기를 이온으로 분해하고, 음이온을 방출해 유해 물질을 제거하는 '플라즈마 이오나이저'를 탑재했다. 회사 제품은 기능성 조명으로 업계에서 인정받았다. 또 시력 보호 기능을 갖춘 사각방등을 최근 출시해 조명시장에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정석순 대표는 “혁신시제품 지정을 통해 조명 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본원 사업인 기능성 LED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기능성 조명 시장에 진입해 사세 확장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품 기술력 우위 확보를 위해 연구개발(R&D) 투자 비율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최적 제품 생산에 힘쓰겠다”며 “이를 통해 한국 조명 시장을 대표하는 강소기업으로 도약한다”고 덧붙였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