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은 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I&TM KAIST)과 19일 오후 2시, 과기정책연 6층 대회의실에서 과학기술·산업 분야 안보 관련분야 공동연구 수행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과학기술 발전과 혁신에 대한 종합적인 연구가 국가발전에 필수적임을 공동으로 인식한 두 기관은 이번 MOU 체결에 따라 기술안보를 주제로 한 공동연구포럼 개최 등 연구 전반에 걸쳐 상호 협력에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상호 발전적 협력관계와 기술혁신 역량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안보전략 관점과 과학기술혁신 관점을 통합한 과학기술안보의 융합적 해법 탐색 △공동연구포럼 등의 개최를 통한 사회적 관심 제고 및 다양한 연계 이슈 협력 △외교안보과학기술정책 수요자 저변 확대 △외교안보과학기술 전문가 협력 네트워크 강화 및 공동연구 기반 조성 등에 대해 협력하게 된다.
문미옥 STEPI 원장은 “이번 협약이 과학기술·산업 분야 안보에 심대한 영향을 미치는 국가 필수전략기술 요인을 도출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STEPI 정책연구역량과 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의 학술연구역량 간 결합을 통해 국가안보 관점의 과학기술·산업 분석을 위한 범용적 프로세스와 프레임워크를 국가 중요 산업과 기술에 적용하고 연구성과의 학술계 및 정책계로의 확산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