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인공지능학과, 학과 개설 2년만에 MT…대학생활 정상화 시발

세종대 인공지능학과, 학과 개설 2년만에 MT…대학생활 정상화 시발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인공지능(AI)학과가 학과 개설 이후 첫 공식 MT를 진행했다. 지난 2021년 신설한 AI학과는 코로나19 세력이 잠잠해지면서 처음으로 대형 외부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재학생들의 소속감 함양과 결속력을 다지고 학과 내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활동은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첫 외부 행사이다. 이는 단절되었던 캠퍼스 문화와 캠퍼스 라이프가 회복되는 대학생활 정상화의 시작을 알리는 첫 걸음이기도 하다.

이번 MT는 인공지능학과 1, 2학년 학생 64명과 교수 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5월 13일, 14일 양일간 경기도 가평 대성리에서 진행됐다. 교수와 학생들은 코로나19로 인해하지 못했던 소통의 시간,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대면 행사를 통해 자유롭게 소통하며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보냈다.

박용재 학생은 “입학 이후 동기들의 얼굴을 보지도 못해서 속상했지만 이번 엠티를 통해 처음 보는 동기들과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어 기뻤다. 지금까지 하지 못한 다양한 대학생활을 누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