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CIT 제17회 정기평가 전국에서 실시...5234명 응시

21일 중앙대학교 고사실에서 TOPCIT 정기평가 응시자들이 IBT평가를 치르고 있다.
<21일 중앙대학교 고사실에서 TOPCIT 정기평가 응시자들이 IBT평가를 치르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은 21일 전국 67개 시험장 231개 고사실에서 'TOPCIT(소프트웨어 역량검정) 제17회 정기평가'를 실시했다.

TOPCIT은 SW 전공 학생, 재직자 대상으로 SW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역량을 평가하는 제도로, 과기정통부의 지원을 받아 시행하고 있다.

TOPCIT 정기평가는 상·하반기로 나눠 연 2회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 평가에는 총 5234명이 응시했다.

TOPCIT은 컴퓨팅적 사고를 비롯한 프로그램 설계, 코딩 등 실제적인 문제해결 능력을 평가하는 수행형 문항을 포함해 객관식, 단답형, 서술형 등으로 구성된 총 65문항을 150분 동안 치른다.

IITP는 2021년부터 TOPCIT 평가의 법정 시험 전환에 따라 평가체계의 객관성 및 신뢰성 확보를 위해 국제표준규격인 ISO9001:2015(품질경영시스템)과 IQNet(국제인증 네트워크) 인증을 받아 국제적 수준의 품질경영 신뢰도를 입증했다.

또 TOPCIT 평가시스템 안정성과 보안강화를 위해 IBT(인터넷, 클라우드 기반 통합평가시스템) 방식을 적용한 평가를 시행했다.

이날 시행된 정기평가 결과는 내달 20일 TOPCIT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하며, 응시자는 본인의 성적 조회와 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자긍심 고취를 위해 정기평가 결과에 따라 성적 우수자에게는 과기정통부 및 국방부 장관상을 비롯해 IITP 및 ICT 기업, 협회 등 기관장상을 수여한다. 시상식은 7월에 개최된다.

TOPCIT은 현재까지 192개의 국내·외 기업·기관·대학 등과 MOU를 체결했다. 이들 기업, 기관에서는 실무능력 중심의 인재 채용 등을 위해 TOPCIT 필기시험 활용 또는 가산점 부여를 적용하고 있고, 대학에서는 SW 전공생의 졸업 자격 등에 활용 중이다.

IITP는 이러한 TOPCIT의 활용 확대와 시험을 준비하는 응시자의 편의를 위해 TOPCIT 홈페이지를 통해 시험안내, 출제기준 및 학습자료, IBT 모의 응시 등 시험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TOPCIT 평가는 학생들에 개인 실무역량 확인을 통한 자기주도학습 및 경력개발 방향을 제시해 주며, 대학에는 교육과정의 질적 개선과 교육과정 개발, 기업에는 표준화된 SW 역량 평가제도로써 전문 인재 채용 및 체계적 인적자원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또 IITP는 SW 기술 분야 트렌드를 반영해 출제기준과 수준별·유형별 평가모델 개선을 통해 빠르게 발전하는 시장의 요구역량 변화를 수용하고, 급변하는 사회 속에 SW인재 역량평가 제도로 확고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성배 IITP 원장은 “TOPCIT은 ICT 기업뿐 아니라 금융기관 등 비ICT 업계의 실무능력 평가를 위한 도구로써 활용영역이 넓어지고 있다”며, 앞으로 “TOPCIT이 공정하고 객관적인 디지털 전문 인력 선발·육성 기준으로 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