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샤오미에 2억 화소 카메라용 OIS 공급

샤오미 12 울트라 렌더링 사진
 출처 - 레츠고 디지털
<샤오미 12 울트라 렌더링 사진 출처 - 레츠고 디지털>

삼성전기가 샤오미에 2억 화소 카메라 모듈용 손떨림방지(OIS) 부품을 공급한다. 샤오미가 올해 안에 출시할 신제품 스마트폰에 탑재된다.

삼성전기 로고
<삼성전기 로고>

2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샤오미향 2억 화소 카메라용 OIS 개발을 마치고 양산 준비에 들어갔다. 샤오미 플래그십 스마트폰 샤오미12 울트라에 탑재될 예정인 이 제품에는 삼성전자 2억 화소 이미지센서도 들어간다.

OIS는 사진이나 동영상의 흔들림을 방지하고 보정하는 기술이다. OIS를 탑재하면 어두운 환경에서도 선명한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OIS는 단가가 높은 프리미엄 광학 부품으로 꼽힌다.

스마트폰 카메라가 초고화소를 구현하면서 OIS 역할이 커졌다. 초고화소수를 구현하려면 이미지센서와 센서 등 주요 광학 부품의 크기가 커진다. 무거운 렌즈를 정교하게 구동해서 야간 촬영에도 선명한 화질을 구현하려면 한층 개선된 OIS 부품이 필요하다.

삼성전기는 '억 단위'의 화소수를 구현하는 스마트폰 카메라가 시장에서 대두되면서 선제적으로 초고화소수에 대응할 OIS 부품을 개발했다.

삼성전기는 삼성전자뿐만 아니라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모토로라 등과 초고화소수 OIS 모듈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현재 삼성전자 매출 비중은 30%대까지 줄었다. 샤오미는 삼성전기 해외 거래처 가운데 가장 높은 매출 비중을 차지하는 핵심 고객사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거래처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