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잇썸, '시크 더해 강렬해진 스파클링 하이틴美' (Into The Light 쇼케)[종합]

"저희가 지닌 긍정적인 에너지와 자신감을 이번 앨범으로 더욱 깊게 전하고 싶다"

그룹 라잇썸(LIGHTSUM)이 한층 과감해진 모습으로 자신들만의 하이틴 역사를 진하게 써내려간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24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는 라잇썸 첫 미니앨범 'Into The Light'(인투 더 라잇)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쇼케이스는 MC하루의 사회와 함께 △타이틀곡 Alive(얼라이브) 무대 △Alive 뮤비시사 △기자 Q&A 등이 순서로 전개됐다.

◇'데뷔 첫 미니' 라잇썸 새 앨범 'Into The Light'

새 앨범 'Into The Light'은 지난해 10월 싱글2집 'Light a Wish'(라잇 어 위시) 이후 7개월만의 컴백작이자, 지난해 6월 데뷔 이후 처음 발표하는 미니앨범이다.

이번 앨범은 펑키스쿨룩의 The Class·러블리 스포티룩의 The Team 등 콘셉트를 배경으로, 데뷔곡 'Vanilla'(바닐라)와 직전 타이틀곡 'VIVACE'(비바체) 등으로 비쳐진 자신들의 청량매력을 좀 더 뚜렷하게 비출 것을 다짐하는 라잇썸의 모습을 담고 있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나영과 초원은 "지금 마주하는 감정을 라잇썸만의 솔직당당화법으로 표현한 작품"이라며 "개성넘치는 하이틴 스타일의 THE CLASS, 러블리 스포티 THE TEAM 등 라잇썸만의 밝은 에너지가 다채롭게 담겨있다"라고 말했다.

앨범트랙은 총 5곡으로 구성된다. 우선 무채색 세상이 생동감있게 펼쳐지는 모습을 라잇썸표 러블리 톤으로 표현한 타이틀곡 'ALIVE'(얼라이브)가 전면에 선다.

이어 'i'(아이), 'GOOD NEWS'(굿 뉴스), 'Q'(큐), 'Bye Bye Love'(바이 바이 러브) 등 R&B·얼터너티브 팝과 같은 폭넓은 장르구성의 수록곡들이 뒤를 받친다.

휘연은 "몽환적 감각의 i와 꿈을 향한 긍정매력의 GOOD NEWS, 라잇썸표 발랄크러시 Q, 미디움템포의 Bye Bye Love 등 라잇썸이 보여드리지 않았던 다채로운 장르 구성과 함께 멤버들의 다채로운 매력이 담겨있다"라고 말했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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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층 딥해진 솔직당당컬러' 라잇썸 새 타이틀곡 ALIVE

뮤비와 무대로 본 라잇썸 새 타이틀곡 'ALIVE'(얼라이브)는 이전의 상큼발랄 분위기에서 한층 더 딥해진 '블랙 하이틴' 분위기를 담은 작품이었다.

독특한 신스와 함께 무겁게 울리는 베이스라인과 함께, 이를 가르는 듯한 과감한  안무동작은 이전보다 한층 더 진하게 톡톡 튀는 라잇썸표 하이틴 컬러를 표현하는 듯 했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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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활동곡 최초의 댄스브레이크 포인트로 펼쳐지는 격한 동작들은 뮤비 속 쨍한 색감과 시크감각의 하이틴의상들과 함께, 기존과는 또 다른 다양한 색감의 상큼발랄 매력을 느끼게 했다.

주현은 "바닐라때부터 파워풀한 퍼포먼스 인상을 남겨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바닐라 이후 비바체때도 역대급이라고 했지만, 이번에는 완곡을 할 수 있을까 할 정도로 어려웠다. 완성하기 위해 연습에 매진했다"라고 말했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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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원과 휘연, 상아는 "그 전까지는 없었던 댄스브레이크와 함께 상당히 난이도가 있는 퍼포먼스로 좀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완벽한 칼군무를 보여드리겠다는 생각에 단체·개인연습으로 매일 평균 8시간 연습을 했다"라고 말했다.

◇라잇썸, "(여자)아이들 선배님 같은 그룹 되고 싶다"

전체적으로 라잇썸 새 앨범 'Into The Light'은 데뷔 1주년을 맞이한 이들이 엔데믹과 함께 직접 마주할 팬들과 호흡하며, 새롭게 시작할 당당한 걸음을 표현하는 작품으로 볼 수 있다.

초원은 "많은 선배님들 가운데 저희 소속사 선배인 (여자)아이들 선배님들처럼 새로운 유행과 다양한 콘셉트에 도전하며, 저희만의 색깔을 표현할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주현, 지안은 "팬들에게 더 많은 노래를 들려드리며, 저희가 지닌 긍정적인 에너지와 자신감을 대중분들과 함께 공유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앨범에서 그 모습이 본격적으로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상아는 "데뷔 초반 모든 것이 낯설었던 순간을 넘어 이제는 개성도 강해지고 표현력도 짙어진 것 같다. 다인원으로서의 칼군무 매력과 개성넘치는 멤버들의 퍼포먼스 조합을 더욱 다양하게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라잇썸은 금일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Into The Light'을 발표, 타이틀곡 'ALIVE'(얼라이브)로 활동을 재개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