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N 3종, 獨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 출전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 3개 차종이 28일부터 29일(현지시각)까지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열리는 '2022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 출전한다.

현대차 i30 N Cup Car.
<현대차 i30 N Cup Car.>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는 24시간 동안 가장 많은 주행거리를 기록한 차량이 우승하는 대회다. 뉘르부르크링 서킷은 총길이 25㎞에 좁은 노폭과 심한 고저 차, 보이지 않는 급커브 등 가혹한 주행환경으로 '녹색지옥'으로 불린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6년간 모든 차량이 완주에 성공했다. 지난해에는 엘란트라 N TCR(국내명 아반떼 N TCR)이 TCR 클래스 우승을 달성했다.

현대차 엘란트라 N TCR.
<현대차 엘란트라 N TCR.>

올해로 7회째 참가하는 현대차는 TCR 클래스(배기량 2000cc 미만 전륜 투어링 경주차)에 '엘란트라 N TCR'과 'i30 N TCR', VT2 클래스(2000cc 미만 터보 엔진 양산차 기반 최소한 튜닝한 경주차)에 'i30 N Cup Car'를 투입한다. 전 세계 모터스포츠 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우수한 내구성과 주행 성능을 입증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현대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웹사이트를 통해 28일 오후 10시 45분(한국시간)부터 24시간 라이브 방송을 운영한다. 전문가의 상세 설명과 관전 포인트 소개, 다양한 혜택을 주는 이벤트도 한다.

현대차 i30 N TCR.
<현대차 i30 N TCR.>

현대차는 올해 'Dare to dream'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참가자들이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 데뷔하는 등 실제 레이서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는 신규 프로그램이다. 올해 하반기부터 '현대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를 통해 레이스 드라이버 육성을 단계별로 진행할 예정이다.

틸 바텐베르크 현대차 N브랜드 매니지먼트 모터스포츠사업부장(상무)은 “모터스포츠는 차량의 기술력을 극한 조건에서 테스트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이라며 “뉘르부르크링과 같이 가혹한 레이스에서 검증된 내구성을 양산차에 적용해 한층 더 높은 기술 수준으로의 도약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