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썬라이크 생태관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

iF 2020 디자인 어워드 수상 제품 바이오 어스 비바리움
iF 2020 디자인 어워드 수상 제품 바이오 어스 비바리움

서울반도체가 자사의 빛 조명 기술인 썬라이크 생태관이 독일 '2022 iF 디자인 어워드' 제품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생태관은 특정 생물에 최적의 환경 조건을 조성한 것이다. 썬라이크 제품은 양서류, 습지 동식물에 맞게 햇빛·토양·물·습기 등 최고의 생태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썬라이크는 눈부심, 불면증 등을 일으키는 블루 파장을 자연광과 동일한 수준으로 낮췄다. 시각적 편안함과 사람, 동식물 생체리듬 안정을 돕는 조명 기술이다.

이성진 서울반도체 조명사업부장은 “양서류는 빛에 민감해 인공조명으로 시력을 잃거나 돌연변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이번 수상은 썬라이크 조명이 공급된 제품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웅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