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교협 차기 회장에 남성희·정창덕·신종석 '3파전'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차기 회장에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 정창덕 송호대 총장, 신종석 배화여대 총장 3인이 도전한다.

왼쪽부터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 정창덕 송호대 총장, 신종석 배화여대 총장.
왼쪽부터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 정창덕 송호대 총장, 신종석 배화여대 총장.

전문대교협은 지난달 31일 이사회를 열고 회장추천위원회를 열어 남성희, 정창덕, 신종석 총장 3인의 회장 후보를 승인했다.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은 현직 회장으로 연임에 도전한다. 남 총장은 2020년 전 회장의 국회의원 출마로 공석이 된 회장직을 이어받아 임기를 시작, 같은 해 9월 투표를 통해 회장으로 다시 선출됐다. 1979년 설립된 전문대교협 역사에서 최초의 여성 회장이다. 2002년 대구보건대 총장을 시작으로 국무총리실 정부업무평가위원회 위원, 대통령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위원을 역임했다.

정창덕 송호대 총장은 이번이 재도전이다. 지난 2020년 전문대교협 회장 선거에 한 차례 출사표를 낸 바 있다. 강릉영동대와 안양대에서 총장을 역임하고, 2017년 8월부터 강원도 횡성 기반 송호대 총장을 맡아 현재까지 이끌고 있다. 고려대 컴퓨터정보학과 교수, 산업자원부와 정보통신부 국가전략회의 위원 등을 역임했다.

신종석 배화여대 총장은 첫 도전이다. 2021년에 배화여대 총장에 취임했다. 배화여대 산학협력처장, 교무처장, 기획실장, 교학부장 등 교내 보직을 두루 역임하고, 제4대 한국법이론실무학회 회장, 제18대 한국법학회 회장을 지낸 바 있다.

대구, 강원, 서울 지역에서 각 1인의 후보가 고르게 추천됐다. 전문대학에서는 현재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고등직업교육 개선과 발전을 위한 정책 대응 필요성이 커진 상황이다.

전문대교협은 오는 18일과 19일 이틀간 후보 등록 기간을 두어 추가 후보 신청 기회를 제공한다. 이 후보를 대상으로 내달 1일 열리는 총회에서 133개 회원교 중 현장에 참여한 총장이 직접 투표, 과반수 이상을 득표한 후보가 회장으로 당선된다. 임기는 2년이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