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학회 통합학술대회, 중소벤처기업 성장 방안 모색

중소·벤처기업의 지속성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6개 학회가 머리를 맞댄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은 오는 1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하는 중소벤처기업'을 주제로 '제1회 중소벤처기업연구 통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학술대회는 국내 중소·벤처기업 관련 학회 6곳이 처음으로 함께 개최하는 것으로, 중소벤처기업정책학회, 한국기업경영학회, 한국동북아경제학회, 한국마케팅학회, 한국중소기업학회, 한일경상학회가 공동 주최한다. 학술대회에서는 현재 중소·벤처기업 지원 정책의 한계와 문제점을 분석하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세션1'은 통합학술대회를 마련한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이 주관해 한일간 소재·부품·장비 수출 규제와 공급망 재편 파급 영향, 중소기업과 규제 혁신, 소상공인 대출상환과 만기연장 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세션2'는 한국중소기업학회, 한국동북아경제학회, 한일경상학회가 참여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전략, 코로나19 이후 동북아 국가 글로벌 공급망 변화 및 대응, 한일 간 글로벌 공급망 변천과 발전발향 등에 대해 논의한다.

'세션3'은 한국기업학회, 중소벤처기업정책학회, 한국마케팅학회 주도로 지속가능한 중소·벤처기업 정책, 디지털 마케팅과 온라인 플랫폼 전략 등을 살펴본다.
오동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장은 “학술대회가 한국경제 성장과 중소·벤처기업 정책의 전환이라는 절대 숙제 앞에 집단지성을 공유하며 치열하게 고민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중소벤처기업연구 통합학술대회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 학술대회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연구 통합학술대회 포스터
중소벤처기업연구 통합학술대회 포스터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