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21일 오후 4시 2차 발사 이후 목표 고도 진입과 탑재체 분리를 무사히 마쳤다.
누리호는 발사 경과 13분 15초 고도 700㎞ 목표 고도에 도달했으며, 고도 700㎞에서 발사 경과 14분 43초에 성능검증 위성 분리를 마쳤다. 이어 발사 후 15분 47초에 위성 모사체도 분리를 완료했다.
현재 기술진은 누리호로부터 전달되고 있는 데이터에 대한 정밀 분석을 진행 중으로 이 과정은 약 30분이 소요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데이터 분석이 완료되는 대로 주요 비행 과정 성능검증 위성 분리 및 목표 궤도 투입 여부, 향후 지상국 교신 계획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때 이번 발사 공식 성공 여부도 함께 확인된다.
고흥=이인희기자 leei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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