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오랜만에 캐럿들 만나 눈물날 뻔" (BE THE SUN 서울)

세븐틴이 2년4개월만의 오프라인 단독무대에 폭발할 듯한 감정을 고백했다.

25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는 세븐틴 세 번째 월드투어 'BE THE SUN(비더선)' 1회차 공연이 열렸다.

'BE THE SUN'은 2019년 ODE TO YOU 이후 2년4개월만의 투어공연으로, 이번 서울공연은 연말까지 이어질 투어일정의 서막이다.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세븐틴 멤버들은 공연장을 가득 메운 1만7500여명의 캐럿들에게 오랜만의 만남에 따른 깊은 마음을 표현했다.

디노와 호시는 "MARCH 무대에 눈물날 뻔 했다. 굉장히 오랜만의 오프무대로 욕심을 많이 낸 터라 에너지 조절을 생각했는데, 캐럿들 앞에 서니 그게 안되더라"라고 말했다.

도겸과 조슈아는 "2년4개월만에 캐럿들을 만나뵙게 됐다. 이날만 기다렸다. 진정한 세븐틴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정한과 버논은 "여러분들 만큼이나 저희들도 너무 기다린 공연이다. 꽉 찬 무대에 가슴이 벅차다. 우리 모두 스트레스 풀고 가자"라고 말했다.

한편 세븐틴은 금일(25일) 서울 1회차 공연과 함께, 월드투어 BE THE SUN 일정을 시작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