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가형 소상공인 키운다…'강한 소상공인 오디션'

기업가형 소상공인 키운다…'강한 소상공인 오디션'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28일과 29일 이틀간 서울 노들섬 라이브공연장에서 '강한 소상공인 성장지원 오디션'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강한 소상공인 성장 사업'은 생활문화 기반 유망 소상공인을 발굴하고, 소상공인만의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 개발을 지원해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육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3월 소상공인 1324명이 지원해 13.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서류 및 대면 평가를 거쳐 소상공인과 창작자 등 파트너로 이뤄진 100개 팀을 선정했다.

이번 행사는 한강 노들섬 라이브 하우스와 그 주변에서 진행되며, 프로그램은 피칭대회, 제품전시, 선배 창업가 및 투자자와 네트워킹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양일간 열리는 피칭대회를 통해 선발된 30개팀은 강한소상공인 인증서와 함께 '2Xel 성장 프로그램'에 사용될 사업화 자금 5000만원을 지급받는다.

또 운영기관인 엔피프틴파트너스, 중소상공인희망재단,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프로그램을 추가 제공하며, 10월 예정된 '강한소상공인 투자피칭 IR데이' 참가자격도 주어진다.

오디션에 참여한 장재영 힙컬 대표는 “항상 지역 거점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했는데,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돼 더 큰 꿈을 가지게 됐다”고 기대했다.

원영준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지금까지 소상공인 정책이 코로나로 피해받은 생계형 소상공인 경영회복에 중점을 뒀다면, 이제는 성장 가능성이 있는 소상공인 육성을 고민할 시기”라며 “소상공인을 중요한 경제주체로 국민에게 인식시키고, 중소·중견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는 성장 사다리 구축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