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묘한 이야기4' '안나'…여름밤 즐기는 정주행 드라마

‘기묘한 이야기 시즌4’ 스틸컷. 사진=넷플릭스
<‘기묘한 이야기 시즌4’ 스틸컷. 사진=넷플릭스>

수도권과 강원도를 중심으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는 등 습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당분간 폭염까지 예고돼 영화관으로 향하는 관객들의 발목을 붙잡았다. 그렇다면 영화관 대신 집에서 밀린 드라마를 정주행하는 어떨까. 탄탄한 스토리에 몰입하다보면 덥고 습한 날씨도 잊어버리게 된다.

◇넷플릭스 ‘기묘한 이야기’ (시즌4 파트2)
넷플릭스 간판 프로그램 ‘기묘한 이야기’가 시즌 4의 전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기묘한 이야기’는 1980년대 미국 인디애나주의 작은 마을, 호킨스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일들과 그 사건을 쫓는 단짝 친구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마지막 시즌이 될 시즌5는 2년 뒤(미정) 돌아올 예정이다.

시즌4 파트1에서는 호킨스 마을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스타코트 전투 후를 다룬다. 강력한 빌런 ‘베크나’가 등장으로 또 다시 거대한 위험에 빠진 호킨스와 캘리포니아부터 러시아까지 다양한 지역에서 고군분투하는 주인공들을 그렸다. 파트1에서 마침내 능력을 되찾은 일레븐이 호킨스를 위협해온 뒤집힌 세계의 비밀을 마침내 밝혀내고 친구들을 구해낼 수 있을지, 감독이 예고한 ‘슬픈 죽음’이 누구일지는 파트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쿠팡플레이 ‘안나’ (3화까지 공개, 6부작)

‘안나’ 스틸컷. 사진=쿠팡플레이
<‘안나’ 스틸컷. 사진=쿠팡플레이>

쿠팡플레이는 지난 24일 오리지널 시리즈 ‘안나’를 공개했다. ‘안나’는 사소한 거짓말을 시작으로 완전히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게 된 여자의 이야기. 가난한 아버지와 장애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이유미’는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면 나아질 거라는 믿음에 배반당하고, ‘이안나’로의 삶을 선택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다.

주인공 ‘안나’를 연기한 수지는 이번 드라마에서 인생 캐릭터를 경신했다는 호평을 듣고 있다. 수지의 열연이 빛나는 ‘안나’는 총 6부작으로 쿠팡플레이에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공개된다.

◇디즈니플러스 ‘오비완 케노비’

'오비완 케노비' 스틸컷.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오비완 케노비' 스틸컷.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오비완 케노비’는 공개 첫 주말 기준, 글로벌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시청한 디즈니+ 오리지널 작품으로 등극하며 화제를 모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다. 스타워즈 시리즈 ‘오비완 케노비’는 영화 ‘시스의 복수’로부터 10년 후 시점의 은둔한 제다이 오비완 케노비의 이야기를 다룬다. 특히 영화에서도 오비완 케노비를 연기한 이완 맥그리거가 이번 드라마에서도 활약해 기대를 받았다.

다만 ‘오비완 케노비’는 ‘스타워즈’ 시리즈의 내용을 숙지하지 못했다면 이해가 어렵다. 그 대신 ‘스타워즈’를 몰라도 즐길 수 있는 스타워즈 스핀오프 작품 ‘만달로리안’을 추천한다. 귀여운 베이비 요다가 나오는 만달로리안은 현재 디즈니+에서 시즌2까지 공개됐다.

◇티빙·파라마운트+ ‘옐로우 재킷’ (시즌1)

'옐로우 재킷' 스틸컷. 사진=티빙/파라마운트+
<'옐로우 재킷' 스틸컷. 사진=티빙/파라마운트+>

‘파라마운트+’가 티빙과 제휴해 국내에 상륙했다. ‘헤일로’, ‘스타트렉’ ‘1883’ 등 오리지널 시리즈부터 톰 크루즈의 ‘미션 임파서블’, ‘탑건’ 등도 티빙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 특히 지난해 공개된 쇼타임 편성 드라마 ‘옐로우 재킷’은 대중과 평단을 사로잡으며 단숨에 인기작으로 떠올랐다.

‘옐로우 재킷’은 1996년, 뉴저지 고등학교 여자 축구팀 선수들이 전국대회를 위해 시애틀로 향하던 중 비행기 추락 사고를 당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산 속 깊은 곳에 떨어진 그들은 19개월 동안 굶주림과 싸운 끝에 살아남지만, 25년이 지난 뒤에도 당시의 악몽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25년 전 생존과 관련한 비밀이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드러나는 이야기.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