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 40개사 추가 모집

중소벤처기업부는 '2022년 하반기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 참여기업을 추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전문평가단, 국민심사단 평가 결과를 합산해 최종 선발할 예정이며, 미래 유니콘기업으로 발전 가능성을 보기 위해 △비즈니스 모델 혁신성 △성장성 △글로벌 시장 확장성을 주로 평가한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신시장 개척자금(최대 3억원), 특별보증(최대 50억원), 정책자금(최대 100억원), 중기부 기술개발 사업 참여 우대 혜태을 제공한다. 올해부터는 해외진출 지원, 규제샌드박스 지원, 방송광고 지원, 청년채용 장려금, ESG 경영도입 지원 등 연계사업이 추가된다.

상반기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 접수 결과 60개사 선정에 284개사가 신청해 4.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까지 선정된 100개사 매출은 5844억이 증가해 기업당 약 2.8배(177%) 성장했으며, 1920명을 신규로 고용해 약 15배(55.6%) 증가했다. 100개사 중 60개 기업은 선정 이후 벤처캐피탈 등으로부터 6767억원을 추가로 유치했다.

이번 모집에서도 '유니콘 후보기업 국민추천제'를 운영한다. 혁신성과 성장성을 보유한 유니콘 후보기업이 있으면 국민 누구나 중기부 누리집과 K-유니콘 누리집 등에서 추천할 수 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