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리드, 오픈소스 DBMS 11.2 버전 출시

큐브리드, 오픈소스 DBMS 11.2 버전 출시

큐브리드가 자사의 오픈소스 DBMS '큐브리드'의 확장성을 강화하고 오라클 호환성을 개선한 CUBRID 11.2 버전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CUBRID 11.2는 데이터베이스 링크 및 서플리멘탈 로깅(supplemental logging)으로 동기종과 이기종 데이터베이스(DB) 사이에 확장성을 강화했다. 변경된 데이터 추적이 가능한 서플리멘탈 로깅 기능으로 트랜잭션별 변경된 데이터의 원복 질의를 추출할 수 있는 플래시백(flashback)이 가능해졌다.

오라클 호환성 개선을 위해 유저 스키마 개념과 시노님(synonym)을 지원한다. 유저별로 동일한 테이블명을 생성할 수 있고, 타 유저의 테이블명과 뷰명을 다른 이름으로 표현할 수 있어 멀티스키마를 지원하는 오라클과 호환성을 높였다. 조건절 푸시다운과 뷰 변환 등의 질의 최적화(query optimization)를 개선했다.

정병주 큐브리드 대표는 “11.2 버전은 호환성과 확장성의 향상에 중점을 두고 업그레이드가 이뤄졌다”며 “클라우드 전환 관련 오픈소스 DBMS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사용자들의 제품 요구사항을 적시에 제공해 공공 시장에서 선도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새롭게 출시된 11.2 버전은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