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12억5000만달러 녹색채권 발행…지속가능성 노력 강화

인텔이 12억5000만달러 규모 녹색 채권을 발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인텔이 녹색채권을 발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텔이 자사 최초로 총 12억5000만달러 상당 녹색 채권을 발행했다.
<인텔이 자사 최초로 총 12억5000만달러 상당 녹색 채권을 발행했다.>

인텔은 녹색채권을 통해 확보한 자금은 지속 가능한 목표를 지원하는 6개 핵심 분야 프로젝트 자금으로 활용한다. 인텔은 △친환경 건물 △에너지 효율성 △순환 경제와 폐기물 관리 △온실가스 감축 △용수 관리 △재생 가능한 전력 등을 주요 지속 가능성 분야로 선정했다.

인텔이 발행하는 녹색채권은 총 60억달러 상당 채권공모의 일환이다. 나머지 공모 수익금은 미상환 채무 재융자, 운용 자본 지출 등 일반 기업 운용 활동에 활용된다.

인텔은 최근 2040년까지 전 세계 사업장에서 온실가스 순 배출량 제로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인텔 2020-2021 기업 사회적 책임 보고서에서 소개한 2030 RISE 전략이 그 바탕이다.

인텔은 2023년부터는 매년 녹색 채권 영향 보고서를 발간한다. 보고서를 통해 녹색 채권 발행 조건에 명시된 기간 동안 녹색 채권 공모 순이익 활용 정보를 공개한다.

데이비드 진스너 인텔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인텔은 자사 최초로 발행하는 녹색 채권을 통해 재정적 우선순위를 지속가능성 목표에 맞췄다”며 “녹색채권 발행은 2040년까지 전 세계 사업장에 걸쳐 온실가스 순 배출 제로 달성 목표를 포함 RISE 2030 프레임워크 목표 달성을 앞당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윤섭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