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생체의료시험연구센터, 조인호 오스템 연구교수 초청 세미나

전남대학교생체의료시험연구센터(센터장 박상원)는 9일 센터 세미나실에서 치과병원교수 및 센터 직원을 대상으로 조인호 오스템 연구교수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

조인호 교수는 단국대치과병원장, 단국대치과대학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오스템 임플란트 교육 연구교수로 재임 중이다.

조인호 교수는 “오스템의 비약적인 발전은 치과의사에게 질 좋은 재료와 치과 관련 모든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기업 가치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오스템 임플란트 기업 설립부터 발전된 현재와 미래 비전에 대해 설명했다.

전남대학교생체의료시험연구센터는 9일 조인호 오스템 연구교수를 초청해 세미나를 개최했다.
전남대학교생체의료시험연구센터는 9일 조인호 오스템 연구교수를 초청해 세미나를 개최했다.

그는 “오스템은 세계 최대 임플란트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는데, 한국을 비롯해 세계 최대 임플란트 시장으로 꼽히는 미국, 중국에 글로벌 생산기지를 구축하고 연간 1650만 세트를 생산할 수 있는 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다”며 “10년 후에는 매출 10조 원을 목표로 세계 최고 글로벌 치과 기업으로의 성장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해외 글로벌 경쟁사들보다 뒤늦게 임플란트 사업에 뛰어들었음에도 2017년부터 4년간 연속 세계 판매량 1위의 저력을 발휘한 원동력으로 △임상을 바탕으로 한 혁신적인 기술력 △고품질 △자체 개발한 임상교육 △글로벌 네트워크로 꼽았다.

조 교수에 따르면 오스템은 설립 초기부터 고품질 임플란트 개발을 위해 R&D와 품질개선에 대규모 투자를 이어왔다. 매년 매출액의 11% 이상을 연구·개발(R&D)에 투자하고 있다. 또 연구소 9000평, 실험실 3000평 규모의 치과계 최고 수준의 연구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구 인력이 500명이 넘고, 사무인력 500명, 생산인력이 2000명이 넘는다.

조 교수는 “오스템과 전남대생체의료시험연구센터가 양해각서(MOU) 협약을 체결해 치과의료기기 발전에 크게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박상원 센터장은 “오스템과 전남대생체의료시험연구센터가 MOU를 체결하면 상호 협력을 통해 치과의료 기술혁신을 이루어 품질 좋은 치과의료 기기를 생산하고 치과의료 발전에 지대한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라며 “특히 광주 호남지역에도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