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위피스쿨 11기 수료식 성료

태안 초·중·고 58명 대상 교육나눔 활동 펼쳐

지난 10일 서부발전 본사에서 열린 서부공감 위피스쿨 11기 멘토 수료식
지난 10일 서부발전 본사에서 열린 서부공감 위피스쿨 11기 멘토 수료식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은 충남 태안 소재 본사에서 '서부공감 위피스쿨' 11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서부공감 위피스쿨은 학습지도 능력과 봉사정신을 갖춘 대학생들이 태안지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교육봉사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서부발전은 11기 위피스쿨 멘토로 전국의 우수한 대학생 8명을 선발했다. 멘토들은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태안지역 초·중·고등학생 58명에게 다양한 교육나눔을 실천했다. 교과학습 지도를 비롯해 제로웨이스트 환경교육, 제4차 산업 컴퓨터 기초 코딩교육, 연극 만들기 등 창의융합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대학진학을 앞둔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린 진로콘서트는 대학 입시 노하우 등이 소개돼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을 무사히 마친 멘토 8명에게는 이날 수료증과 장학증서가 전달됐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올해로 6년째를 맞이하는 위피스쿨이 지역의 대표적인 교육나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했다”며 “지역발전을 위한 첫 걸음은 미래인재 양성에서부터 출발한다고 생각하는 만큼 앞으로도 끊임없는 교육나눔으로 우리지역 청소년의 성장에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지역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2017년부터 시행된 위피스쿨 프로그램은 현재 11기까지 총 1669명(멘토 160명, 멘티 1509명)을 배출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