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I NFEC, 연구시설·장비 혁신 선도한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의 국가연구시설장비진흥센터(NFEC)는 연구시설과 장비 혁신을 선도하는, 세계 인류 기초연구 인프라 기관을 목표로 설립된 곳이다.

2010년 당시 교과부에서 범부처 연구시설 및 장비 총괄 지원기관으로 지정한 곳이다. 연구시설과 장비 고도화를 추진, 연구개발(R&D) 생산성을 극대화한다는 임무를 안고 있다.

연구시설의 구축과 운영, 활용, 관리 등 전주기 과정에 관여해 우리나라 인프라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전국에 산재한 연구시설과 장비의 공동 활용을 촉진하고 이 과정에서 유휴·저활용 시설과 장비는 다른 곳으로 이전하거나 재배치해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장비활용종합포털(ZEUS)'을 구축·운영하며 실제 많은 이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반을 마련한 상태다.

이런 이들이 2019년부터 총괄 수행역을 맡은 것이 교육부 '기초과학연구역량강화사업'이다. 대학 R&D 역량을 향상하고 효율적인 연구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핵심연구지원센터 조성지원이 첫 번째 세부 과제다. 전국 곳곳에 센터를 지정해 대학 R&D 역량 향상, 효율적인 연구 생태계 조성을 모두 노린다.

핵심연구지원센터 과제와 연계된 연구장비 구축 지원, 공동연구 활성화 지원 과제도 함께 수행하고 있다.

연구장비 구축지원과제의 경우 공동활용을 위한 연구장비 신규 구축, 이미 구축된 노후 장비 교체를 지원하는 것이다. 공동연구 활성화 지원 과제는 핵심연구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연구자 및 전담 운영인력에 연구비를 지원해 실제 공동연구가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돕는다.

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