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우시스테크 아이파스, 브라질 방통위 인증 획득

브라질 파트너 ACR와 ANATEL 로고, KIGIS 접근경보 제품 IPAS(우)
브라질 파트너 ACR와 ANATEL 로고, KIGIS 접근경보 제품 IPAS(우)

경우시스테크는 자사 중장비 충돌경보장비 '지능형접근경보시스템 아이파스(IPAS)'가 '브라질 방송통신위원회(ANATEL)' 인증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ANATEL 인증은 브라질 정보통신부 소속기관 적합제품 인증으로 이를 획득한 상품만 브라질 시장에서 판매될 수 있다.

아이파스는 초광대역 기술(UWB:Ultra-Wide Band)을 기반으로 차량 태그를 소지한 작업 차량과 보행자 태그를 소지한 작업자가 일정 범위 안으로 접근하는 경우 소리와 진동을 통해 운전자와 작업자에게 양방향으로 경보를 알려준다. 교차로 지역 태그를 통해 교차로에 여러 대 차량이 진입할 때 작업자에게 위험 상황을 사전에 전달한다. 경광등 지역 태그의 경우 사각 지역에 진입한 차량의 접근을 전달한다.

장용준 경우시스테크 대표는 “브라질 파트너사인 ACR와 공동으로 아이파스 제품으로 인증을 획득하게 돼 뜻깊다”며 “현지 유통 중인 UWB 기반 업체 중 유일한 성과로서 이를 발판 삼아 시장 개척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2017년부터 자체 산업안전브랜드 KIGIS(키지스) 브랜드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했다. 키지스 제품과 솔루션은 글로벌 20여개국 26개 판매 네트워크를 통해 수출되고 있다. 지난해 '백만불 수출의 탑'을 받았다. 올해 '300만불 수출의 탑' 연속 수상이 기대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