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수스는 올 2분기에 외산 브랜드 최초로 국내 노트북 시장 점유율 2위에 올랐다고 5일 밝혔다.
시장조사업체 IDC가 발표한 올해 2분기 국내 노트북 시장조사에 따르면 에이수스는 전체 시장 출하량 기준 점유율에서 22.7%로 삼성전자(33.7%)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다음으로는 LG전자(16.2%), 애플(8.1%), 레노버(7.4%) 순으로 나타났다.
에이수스는 상반기 커머셜 노트북 시장에서도 총 31만2851대 출하량을 달성해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올해 경상남도교육청에 역대 최대규모 교육용 스마트 단말기 보급 등 대규모 공공사업 수주와 맞춤형 컨설팅 등 사후 서비스 강화로 온라인 교육 시장을 공략한 점이 주요한 성공 요인으로 분석된다.
피터 창 에이수스코리아 지사장은 “한국 커머셜 노트북 시장과 전체 노트북 시장에서 각각 1위와 2위를 달성한 것은 외산 브랜드로서 최초이자 매우 큰 성과”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 국내 기업과 기관, 소비자들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과 사후 서비스로 인정받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다은기자 danda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