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파이브, 국제특허정보박람회에 창작물 사업화 플랫폼 '씽캣' 공개

김기종 애니파이브 대표(맨 오른쪽)가 특허청 관계자를 대상으로 새롭게 선보인 온라인 IP 거래 플랫폼 `씽캣 등 솔루션 기능을 설명하고 있다.
김기종 애니파이브 대표(맨 오른쪽)가 특허청 관계자를 대상으로 새롭게 선보인 온라인 IP 거래 플랫폼 `씽캣 등 솔루션 기능을 설명하고 있다.

지식재산권(IP) 플랫폼 서비스 전문기업 애니파이브(대표 김기종)는 지난 1~2일 양일간 열린 제18회 국제특허정보박람회에 참석해 IP거래플랫폼 '씽캣', AI기업평가솔루션 '다빈치2.0', 특허전문번역서비스 '뉴로CAT' 등 새로운 솔루션을 대거 선보였다고 5일 밝혔다.

애니파이브가 새롭게 선보인 씽캣은 지식재산, 창작물 권리화, 자산화, 사업화를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글로벌 시장의 비즈니스와 기술시장의 조사·분석서비스, 비즈니스 연결, 전문가 매칭을 지원하고 있다. 또 기업, 대학산단, 출연연, 연구기업이 보유한 우수기술과 IP를 전문가의 큐레이터, 빅데이터, AI를 활용해 국내외 고객과 연결한다.

소셜 네트워크의 기업 평판 정보를 추가한 AI기업평가솔루션(다빈치2.0)도 출품했다. 다빈치는 79만건의 특허 정보를 학습한 한국형 IP평가 기능과 방대한 기업 뉴스를 바탕으로 한 소셜 평가를 갖추고 있다. 8만개의 비상장기업의 가치를 확인하고 투자할 기업을 발굴, 지원한다.

뉴로CAT도 같은 자리에서 선뵀다. 번역 PM, 번역자, 검수자가 온라인에서 AI 도움을 받아 번역하고 검수하는 통합 서비스다. 특허, 법률 분야에 맞춤 번역을 제공하는 AI를 통해 틀린 문장을 찾을 뿐만 아니라 용어집에 맞게 번역했는지도 표시해준다.

이외에도 애니파이브는 주력 솔루션인 IP브레인과 IP매니저도 공개했다. 애니파이브 지식재산관리 솔루션 서비스인 IP브레인, 클라우드 버전인 IP매니저는 국내 IP 시장의 85%를 확보하고 있다. 이들 솔루션은 씽캣을 비롯한 다양한 플랫폼과 솔루션에 연계될 예정이다.

애니파이브 관계자는 “주력 솔루션을 비롯해 애니파이브의 현재와 미래를 담당할 다양한 플랫폼을 공개했다”며 “향후 지식재산 국내외 시장에서 원스톱 서비스를 구축해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