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통신 재정비”…중기부, KT와 협력

전통시장과 대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전통시장 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한 KT상생협약식이 5일 서울 동대문구 노보텔앰배서더호텔에서 열렸다. 협약식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동식 전국상인연합회장, 구현모 KT 대표,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오영교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김민수기자 mskim@etnews.com
전통시장과 대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전통시장 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한 KT상생협약식이 5일 서울 동대문구 노보텔앰배서더호텔에서 열렸다. 협약식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동식 전국상인연합회장, 구현모 KT 대표,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오영교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김민수기자 mskim@etnews.com

중소벤처기업부는 KT와 협력해 전통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시장 내 무료 와이파이존 시범구축, 노후 통신망 정비 등 전통시장 통신환경을 개선하고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화재 조기 감지 서비스, 바쁜 상인 대신 전화를 받아주는 AI 통화비서 등을 접목할 계획이다. 또 분실 위험이 높고 이용이 불편한 종이 상품권을 카드형으로 대체하는 온누리상품권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추진할 방침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날 서울 중구 노보텔앰버서더 동대문호텔에서 KT를 비롯해 동반성장위원회·전국상인연합회와 이 같은 내용의 상생 협약을 맺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비대면 거래의 핵심은 디지털화이고 전통시장 디지털 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면서 ”이번 협약이 우리 동네 상인들을 혁신형 기업가로 육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 앞서 이 장관은 서울 광장시장을 찾아 추석 명절을 맞아 상인들을 격려하고 전통시장에서 진행하고 있는 '7일간의 동행축제' 데일리 이벤트도 참가했다.

이 장관은 행사 뒤 기자들과 만나 납품단가 연동제 시범사업에 삼성전자·현대차 등 41개사가 신청한 데 대해 “현장에서 체감상 20~30개사가 접수할 것으로 봤고 최소 20개사가 들어올 것으로 자신했다”면서 “41개사 들어온 만큼 시장에서 납품단가 연동제의 자율적인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기부는 '7일간의 동행축제'가 하루 만에 190억원대 매출을 거두자 흥행을 이어가기 위해 행사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행사 첫날 190억원 매출 성과는 작년 행사 첫날 실적인 86억6100만원 대비 119%, 작년 행사 일평균 매출 실적인 66억원보다 190% 증가한 수치다.

조재학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