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전국 흐림 예보…태풍 ‘무이파’ 영향권은?

사진=기상청 날씨누리
사진=기상청 날씨누리

전국이 대체로 흐릴 전망이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에 구름이 많고 제주도와 전라권 중심 충청권과 경상권에도 오늘 비가 내린다.

아침최저기온과 낮최고기온은 서울 21~28도 춘천 20~27도, 강릉 20~25도, 세종 20~26도 그리고 광주 22~26도, 대구 20~25도 제주 24~25도다.

제12호 태풍 ‘무이파’로부터 불어 올라오는 남동풍 이 두 고온다습한 바람이 모여들어 중상층 비구름대가 현재 더 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충청권과 강원중남부에는 빗방울 떨어지는 곳 있겠고요. 이후 전라권과 일부 충청권 또 경상권서부까지 확대돼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제주도와 전라권 중심으로는 시간당 20~30mm의 강한 비가 오면서 일부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 치는 곳도 있다.

14일까지의 예상강수량은 제주도 30~100mm의 비가 내리면서 산지에는 최대 120mm 이상, 충남서해안과 전북서해안과 전남권 서해5도는 10~50mm 충청권내륙과 전북내륙, 경남서부 또 인천. 경기서해안은 5~30mm 예상된다. 경북권서부와 서울.경기내륙에는 5mm 안팎의 비가 내릴 텐데요. 전라권과 제주도뿐만 아니라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도해상에도 돌풍과 천둥. 번개 가능성도 있다.

제12호 태풍 ‘무이파’는 타이완의 동쪽해상에서 다소 정체하고 중이다. 모레 15일 중국 상하이 부근 해안으로 상륙하며 우리나라에 영향을 크게 미치진 않겠지만 제주도 남쪽 바깥 먼 바다와 서해 남부 바깥 먼 바다에는 태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성진 기자 (real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