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코리아 우리가 이끈다]나무기술

[테크코리아 우리가 이끈다]나무기술

나무기술은 가상화 사업을 주력으로 클라우드,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고부가가치 소프트웨어(SW) 개발과 융합을 통해 미래 경쟁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나무기술은 서울 마곡산업단지 '나무기술 엠밸리 연구개발(R&D) 센터' 입주를 기반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지상 7층, 지하 3층에 연면적 약 6000㎡ 규모로 조성되며, 오픈이노베이션 센터에 입주할 회사를 포함하면 최대 300명 이상 인력을 수용하게 된다. 마곡 산업단지 내 위치한 정보통신, 제약, 바이오 기업과 활발한 교류를 통한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나무기술은 2015년 컨테이너 플랫폼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기 이전부터 컨테이너 기반 클라우드 플랫폼 연구개발에 투자하는 등 규모를 지속적으로 늘려왔다.

국내 최초로 컨테이너 기반 클라우드 플랫폼 '칵테일 클라우드'를 개발해 클라우드 시스템을 자동화시켜 금융, 제조, 공공영역에서 IT 운영과 효율성을 한 단계 끌어올리며 미래 정보통신기술(ICT)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칵테일 클라우드'는 컨테이너 기반의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차별화된 클라우드 통합운영 및 멀티 클러스터 기능을 통해 인프라를 효율적이고 자동화시켜 관리할 수 있으며, 고객 친화적인 유저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GS인증 1등급과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 획득, 파스-타 확장성을 확인한 칵테일 클라우드는 서비스형 플랫폼(PaaS) 제품으로 유일하게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 심사를 통과했으며, 조달청 디지털 서비스몰에 등록됐다. 우수한 기술력으로 '대한민국 신소프트웨어 상품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질병관리청 코로나19 확진자 정보 분석 시스템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클라우드 플래그십 프로젝트 사업, 환경공단 융합 빅데이터 플랫폼 인프라 증설 사업 등 공공사업과 삼성전자, 신한은행, 현대카드, 현대캐피탈, LS글로벌, KT 서버리스, MCM 등 대기업, 금융권에 공급하면서 PaaS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나무기술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미국, 일본, 중국, 싱가포르, 베트남 등 5개국에 현지법인을 설립, 클라우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권혜미기자 hyem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