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과 낙뢰...기상악화로 1라운드 취소

16일부터 18일 3라운드 54홀 경기로 축소운영
16일 오전 7시 1라운드 조편성과 동일하게 티오프

제3회 KPGA 코리안투어 비즈플레이-전자신문 오픈이 강풍에 따른 기상악화로 1라운드 경기가 취소됐다.

1라운드 경기가 취소되면서 이번 대회는 3라운드 54홀 경기로 축소 운영된다.

15일 대회장인 블랙스톤CC가 위치한 제주시 한림읍에는 오전 11시 15분경 순간 최대 풍속이 13m/s에 달하는 강풍이 몰아쳤다. KPGA 경기위원회는 오전 11시 15분경 강풍에 따른 대회 일시 중단과 재개를 반복했지만 낙뢰를 동반한 기상 악화로 인해 결국 오후 2시 1라운드 취소를 결정했다.

1라운드 경기 취소에 따라 2라운드 경기는 1라운드와 동일하게 16일 오전 7시 첫 조가 티오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