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대전환 시대 해법은 '기술'

전자신문 창간 40주년 기념 국제 콘퍼런스가 22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렸다. 양승욱 전자신문사 사장(왼쪽부터), 반기문 전 UN사무총장, 신현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장, 김기수 포스코 저탄소공정연구소장이 기조강연을 경청하고 있다.
<전자신문 창간 40주년 기념 국제 콘퍼런스가 22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렸다. 양승욱 전자신문사 사장(왼쪽부터), 반기문 전 UN사무총장, 신현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장, 김기수 포스코 저탄소공정연구소장이 기조강연을 경청하고 있다.>

전자신문 창간 40주년을 맞아 각계의 주요 인사들이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22일 전자신문 창간 기념 축사에서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대전환에 대한민국의 운명이 달렸다”며 기술 강국으로의 도약을 당부했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전자를 아는 자만이 새 시대에 살아남는다'라는 40년 전 창간호에 나온 기사를 언급하며 기술의 중요함은 지금도 다를 게 없다고 강조했다.

정보통신기술(ICT)기업 최고경영자(CEO) 출신인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과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각각 '최첨단 기술이 우리 삶을 바꾸고, 우리나라를 발전시킨다' '디지털전환을 적극 추진해 IT 강국으로 발돋움하도록 힘쓸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자신문에 보냈다.

세계 경제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말미암은 위기가 채 끝나기도 전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로 심화한 글로벌 공급망 불안 등 한 치 앞도 내다보기 어려운 상황이다. 22일 새벽(한국시간)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또 한 번 금리를 인상하면서 국내외 금융 시장이 휘청댔다. 기업으로서는 올해 남은 기간을 어떻게 대응할지, 내년도 사업계획은 어떻게 수립할지 고민이 쌓여 간다.

여러 위기가 복합적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이런 상황일수록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 전자신문에 제언을 보내온 주요 인사들의 말을 빌리지 않더라도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기술'이다.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이를 산업 발전으로 연결해야 어떤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는 경제 강국을 실현할 수 있다. 디지털 대전환 시대, 오롯이 기술을 바라보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우리 정부와 기업 모두 힘을 모아 기술을 바탕으로 미래 경쟁력을 높여서 대한민국의 새 도약을 이끌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