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세 안성현, KPGA 코리안투어 세 번째 출격

안성현은 지난 9월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에서 13세 3개월 19일의 나이로 KPGA 코리안투어 역대 최연소 본선 진출 기록을 세웠다. 사진=전자신문 DB
안성현은 지난 9월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에서 13세 3개월 19일의 나이로 KPGA 코리안투어 역대 최연소 본선 진출 기록을 세웠다. 사진=전자신문 DB

골프신동 안성현(13)이 오는 3일부터 열리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골프존-도레이 오픈에 출전한다.

안성현은 지난달 제7회 영건스 매치플레이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골프존-도레이 오픈 출전권을 획득했다. 안성현이 KPGA 코리안투어에 출전하는 것은 이번이 3번째다.

안성현은 앞서 2022시즌 KPGA 코리안투어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 출전했고, 지난 9월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에서 13세 3개월 19일의 나이로 KPGA 코리안투어 역대 최연소 본선 진출(컷 통과) 기록을 세웠다.

안성현은 "시즌 3번째로 KPGA 코리안투어에 출전해 기분이 좋다"며 "골프존-도레이 오픈에서도 컷 통과에 성공하고 지난 대회보다 더 높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밝혔다.

안성현은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에서 공동 28위로 마쳤다.

안성현은 지난달 19일 충남 태안 스톤비치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7회 영건스 매치플레이 대회에서우승을 차지하며 이번 시즌 국가대표 선발 포인트 상위 6명에게 주는 내년 국가대표 선발 자격을 획득했다. 이로써 안성현은 김민규가 갖고 있던 역대 한국 남자 골프 최연소 국가대표 기록(14세 3개월)을 단축했다.

정미예기자 gftra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