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넥스트, 글로벌 NFT 플랫폼 '도시' 개인 간 거래 서비스 개시

유저 간 NFT 거래 기능 개시하며 종합 마켓플레이스 구축해 도시 생태계 강화
베타 기간 동안 100개 국가에서 NFT 전용 지갑 '도시 월렛' 10만 개 이상 생성

라인의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 이하 NFT) 플랫폼 자회사인 라인 넥스트가 글로벌 NFT 플랫폼 '도시(DOSI)'의 개인 간 거래(C2C) 서비스를 개시한다. 이더리움(ETH) 결제 지원 및 NFT 기반 멤버십인 '도시 시티즌(DOSI Citizen)'의 혜택 강화를 통해 도시 생태계 활성화 및 NFT 대중화에 나선다.

라인 넥스트는 지난 9월 베타 버전으로 출시되어 글로벌 180여 개국에 9개 언어로 서비스되고 있는 도시의 NFT 마켓을 한층 더 활성화하기 위해 이용자 개인 간의 거래 서비스를 개시, 종합 마켓플레이스를 구축했다. 이용자는 NFT 전용 지갑인 '도시 월렛(DOSI Wallet)'을 이더리움 지갑인 메타마스크(MetaMask) 지갑과 연동해, 도시 내 브랜드 스토어 등에서 구매한 NFT를 마켓플레이스에서 이더리움으로 간편하게 판매 또는 구매할 수 있다.

라인 넥스트, 글로벌 NFT 플랫폼 '도시' 개인 간 거래 서비스 개시

도시의 '지옥(Hellbound)' 브랜드 스토어에서 먼저 개인 간 거래 서비스를 개시하고, 순차적으로 다른 스토어에도 도입 예정이다. 이와 함께 더욱 편리한 NFT 경험을 위해 결제 수단에 이더리움을 추가, 도시 월렛에서 신용카드와 네이버페이 외에 이더리움으로도 결제가 가능해졌다. 추후 국가별 로컬 간편 결제 및 다양한 가상자산을 추가하며 글로벌 NFT 선도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견고히 할 계획이다.

또한, 이용자들이 생태계에 기여한 만큼 보상과 기회를 얻어 도시 생태계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NFT 기반 멤버십 도시 시티즌의 혜택을 강화했다. 커뮤니티 활동 참여 또는 NFT 구매 금액에 따라 멤버십 포인트인 '돈(DON)'을 획득하여, 도시 시티즌 등급을 4단계까지 업그레이드하거나 '도시 탐사(DOSI Adventure)'에서 다양한 NFT 경품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총 17만개의 멤버십 NFT가 발행되었으며, 도시 탐사를 통해 총 18만 달러 상당의 NFT 경품이 지급됐다.

고영수 라인 넥스트 대표는 “라인넥스트는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NFT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누구나 쉽게 참여하고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함께 성장해 나가려 한다”고 밝혔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