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지스타 2022]칼리스토 프로토콜, 호러팬 운집... 시연 대기 120분

지스타 2022 크래프톤 부스에 칼리스토 프로토콜 시연을 위한 방문객이 몰리면서 120분이 넘는 대기시간이 소요됐다.
지스타 2022 크래프톤 부스에 칼리스토 프로토콜 시연을 위한 방문객이 몰리면서 120분이 넘는 대기시간이 소요됐다.

크래프톤이 내달 2일 출시하는 콘솔 플랫폼 기반 호러 게임 '칼리스토 프로토콜'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22 현장에서 국내 게이머로부터 열렬한 호응을 얻었다. 전시장 내 크래프톤 부스에는 칼리스토 프로토콜을 처음으로 체험해보기 위한 방문객이 몰리면서 10분 시연을 위해 120분이 넘는 대기 시간이 소요됐다.

크래프톤은 지스타 부스에 마련된 칼리스토 프로토콜 시연존에 플레이스테이션5 30여대를 배치했다. 시연은 안전 요원의 연령 확인 후 트레일러 영상을 시청하고 10분동안 직접 게임을 플레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스타 2022 크래프톤 부스 칼리스토 프로토콜 무대 이벤트
지스타 2022 크래프톤 부스 칼리스토 프로토콜 무대 이벤트

몰입감을 높이기 위해 어두운 조명과 격리된 방에서 혼자 플레이를 하던 일부 방문객은 기대 이상의 완성도와 게임성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예상을 뛰어넘는 잔혹한 연출과 공포감으로 시연 중 비명을 지르거나 눈물을 흘리며 시연존을 나서는 방문객도 눈에 띄었다.

크래프톤 지스타 부스에는 칼리스토 프로토콜 이외에도 PUBG:배틀그라운드, 문브레이커, 디펜스더비 등 차별성을 지닌 독립 스튜디오 작품이 소개됐다. 지스타 방문객은 20일까지 크래프톤 부스에서 칼리스토 프로토콜과 문브레이커 등 시연을 경험할 수 있다.

부산=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