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융합클러스터 지역별 우수기업 '소프트웨이브 2022'에서 선보여

소프트웨어(SW) 융합클러스터 사업에 참여하는 지역별 우수 SW기업 19곳이 12월 7일부터 3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되는대한민국 소프트웨어 대전, 소프트웨이브 2022에 참여한다. 지역융합클러스터관 조감도
소프트웨어(SW) 융합클러스터 사업에 참여하는 지역별 우수 SW기업 19곳이 12월 7일부터 3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되는대한민국 소프트웨어 대전, 소프트웨이브 2022에 참여한다. 지역융합클러스터관 조감도

소프트웨어(SW) 융합클러스터 사업에 참여하는 지역별 우수 SW기업 19곳이 12월 7일부터 사흘간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대전, 소프트웨이브 2022'에 참여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추진하는 SW융합클러스터는 산·학·연·관의 유기적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지역 특화 산업에 SW를 융합,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생태계 조성 사업이다.

지역별 특화산업은 스마트 물류(부산), 바이오 정보(인천), 융복합 디스플레이(충남), 친환경 자율운항 선박(울산), 미래형 모빌리티(경북), 스마트 농생명(전북), 관광테크(강원), 지능형 반도체(충북), 지식친화형 기계설비(경남), 스마트 시티(대구·제주) 등이다.

카디오헬스(인천)는 메타버스 운동 플랫폼에서 수집되는 데이터 기반 헬스케어 유통 서비스를 운영한다. 메타버스 콘텐츠를 연동해 운동할 수 있는 '메타바이크'를 출시하고, 실내 자전거 관련 콘텐츠를 넷플릭스처럼 모아 큐레이션하는 애플리케이션인 카디오허브도 개발했다.

도영아이씨티(충남)는 무인 피트니스 트레이닝 시스템 '헬스샵 LMS'를 탑재, 자율 트레이닝이 가능한 체형분석 기반 스마트 운동 관리 서비스 '헬스샵'을 개발했다. 딥러닝 비전검사 SW 및 장비 구축 전문기업 디코는 다양한 산업현장에 생산자동화 시스템과 머신비전검사 시스템을 제공한다.

반도체 테스트 장비를 제조하는 휴로(충북)는 반도체 후공정에서 전기적으로 양품과 불량품을 구분하기 위해 반도체 칩을 테스트하는 프로브 핀 검사 장비(HT 2100)를 개발했다. 에스제이시스템은 뇌 기능 모사 인공지능(AI) 메모리 시제품 제작 및 상용화를 통해 지능형 반도체 소재를 기반으로 하는 소자 및 시스템 응용 제품을 개발했다.

엔틱스(전북)는 사고감지 센서와 스마트폰을 활용해 사고 의심 상황을 감지하고 실시간으로 응급알림 메시지를 발송하는 '세이프·티투오(Safe T2O)'를 개발했다. 서우엠에스는 농생명 정보통신기술 전문기업으로 데이터센서 설비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하고 스마트팜 버섯재배시스템을 상용화했다.

인그리드(경남)는 제조산업 생산성 향상 및 작업자 작업능력 증강을 위해 실시간 데이터 기반의 설비, 생산, 시뮬레이션 등 기능을 탑재한 '디지털트윈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을 개발했다. 제이엔이웍스는 산업용 디지털트윈 솔루션 기업으로 산업현장에서 위험상황 감지를 통해 작업자의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는 '디지털트윈 기반 작업자 안전 통합모니터링 플랫폼'을 개발했다.

소프트웨어(SW) 융합클러스터 사업에 참여하는 지역별 우수 SW기업 19곳이 12월 7일부터 3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되는대한민국 소프트웨어 대전, 소프트웨이브 2022에 참여한다. 지역융합클러스터관 조감도
소프트웨어(SW) 융합클러스터 사업에 참여하는 지역별 우수 SW기업 19곳이 12월 7일부터 3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되는대한민국 소프트웨어 대전, 소프트웨이브 2022에 참여한다. 지역융합클러스터관 조감도

자율주행 기술 기반 로봇 플랫폼 기업인 부산의 엑스와이지부산은 병원에서 활용 가능한 배식 지원 로봇, 간호 보조 로봇, 열 감지 로봇 등 다양한 자율주행 로봇 플랫폼을 개발했다. 부산 기업 해양드론기술은 드론을 통해 빠르고 정확한 해상 배송을 제공하고 선박 위치에 따라 자동으로 배송 요금이 결제되는 애플리케이션'나라온'을 개발했다.

울산 거점의 디파인시스템은 엔지니어링 설계 자동화 및 제조시스템의 시뮬레이션 기술개발 전문기업으로 스마트 선박 안전운항을 위한 ICT 기반 비상상황 지원 시스템을 개발한다. 스마트 제조혁신을 위한 지능화 솔루션을 공급하는 전문 기업인 울산 기업 엠아이티는 조선·석유·화학·플랜트·건설기계 분야 지능화 솔루션 7종을 개발했다.

경북 경주시에 위치한 단디소프트는 철도 현장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사고예방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IoT단말기를 활용한 철도선로 작업자 보호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 경북 송암이엔지는 비전AI 검사 설비 및 제작 전문기업으로 겨울철 교통사고원인으로 꼽히는 빙판길(블랙아이스)을 탐지하는 결빙상황 솔루션 시스템 '버드아이(BIRDAI)'를 개발했다.

강원도 원주시에 본사를 둔 다가와 코리아는 전기료 부담 해결을 위해 유무선 겸용 모션센서를 활용한 플렉서블 구조방식의 레이어드 반응형 액자를 개발했다. 강원도 거점의 이앤지테크가 개발한 레이저안전삼각대와 RGB프로젝터는 도로를 주행하는 차량이 사고를 당했을 때 추가 사고 방지를 위해 사고 차량 후방 노면에 레이저로 안전삼각대를 설치할 수 있는 제품이다.

대구에 위치한 아이지아이에스(IGIS)는 촬영·관제·영상 활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드론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공간정보·드론 솔루션을 개발했다. 드론 솔루션은 재난·재해, 건설, 토목,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하다.

제주 기업 덱시브는 확장현실(XR)기술 기반 메타버스 투어 서비스 'I.M META CURATOR'를 개발했다. 실제 환경과 동일한 가상공간인 제주도 우도를 여행하면서 여행 데이터, 여행 다이어리를 생성해주는 서비스다.

정수진 NIPA 지역디지털혁신추진단장은 “SW융합클러스터 사업은 지역 내 경쟁력 있는 기반사업과 SW 기술을 융합해 기업이 차세대 먹거리를 찾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AI, 빅데이터, 플랫폼 등 적용 범위가 넓어지는 만큼 다양한 기업이 경쟁력있는 디지털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