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시풀시스템, 세종TP 맞춤형 기업지원 통해 판로개척 날개

푸시풀시스템의 바바도어록 및 전용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푸시풀바바.
푸시풀시스템의 바바도어록 및 전용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푸시풀바바.

스마트 도어록 전문 푸시풀시스템(대표 송성면)이 세종테크노파크(세종TP) 맞춤형 기업지원사업을 통해 판로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푸시풀시스템은 2013년 설립된 도어록 전문 제조기업으로 문 흔들림 방지 도어록 기구물과 마그네틱 도어록 등 다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분산형 사물 ID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으로부터 이전받은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가상블록체인 기반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구축에 성공해 우리나라와 미국에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한 개발 제품 '바바(BaBa) 도어록'은 중소벤처기업부 브랜드K에 선정됐다. 미래 시장 선도를 위해 블록체인 기반 CCTV 제품도 출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푸시풀시스템은 2019년 세종TP에서 지원하는 수출새싹기업지원사업에 참여해 미얀마를 비롯한 동남아 현지 진출 거점을 마련했다. 지난해 해외 판로지원사업을 통해 해외 무역사절단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지속해서 해외시장 개척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지난달 한국-베트남 비즈니스 수출상담회에서 1200만달러 계약을 따내는 성과를 냈다.

송성면 대표는 “그동안 세종시와 세종TP의 적극적 지원으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 관련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이 발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이인희기자 leei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