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미래우주경제 로드맵'을 발표한다고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한국판 NASA(미 항공우주국)인 우주항공청 신설에 대한 세부 이행 계획도 본격화한다.
이 부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은 내일 우주경제 강국 실현을 위해 6대 정책 방향을 포함한 '미래우주경제 로드맵'을 발표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경남-전남-대전 우주산업 삼각 클러스터 구축과 NASA를 모델로 한 우주항공청 설립 방침을 밝힌 바 있다. 특별법으로 추진해 내년 개청이 목표다.
이 부대변인은 “올해 안에 특별법에 대한 입법예고를 거쳐 관계 부처와 협의를 시작할 계획”이라며 “내년 1분기 특별법을 국회에 제출하고 2분기 의결과 하위 법령 정비, NASA 등과의 국제 공동연구 착수 등을 통해 내년 내에 우주항공청이 문을 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대통령 훈령으로 추진단이 출범, 특별법 제정과 조직 설계, 인력·예산 확보, 청사 마련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국판 NASA로 불리는 우주항공청은 과학기술정통부 산하에 설치된다. 전문가·프로그램 중심 임기제 공무원 조직으로 구성된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는 별도 조직이다. 신속한 우주개발 프로그램 수행을 위해 차관급 우주항공청장에게 조직 구성 및 해체, 급여 책정 등에 있어 자율권을 부여한다.
안영국기자 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