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숭실대와 지역 혁신인재 양성 석박사 과정 운영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29일 오후 2시 AI 양재 허브에서 '지역지능화 혁신인재 양성'을 위한 재직자 석박사 과정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지역기업 재직자 대상 혁신교육과 연구를 통해 고급 연구 인력을 양성하는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 사업'에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숭실대와 공동 추진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2023년도 숭실대 AI 테크노융합학과 석박사 과정 모집'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재직자 석박사 과정 지원 사업은 ICT 지역 핵심인재 양성을 위한 사업이다. AI 산업 고급인재 양성, 산학공동 연구 등 지원을 목적으로 서초구 소재 기업 재직자 대상 석박사 과정 장학금을 최대 90%(연간 1000만원 이내) 지원한다. 산학연 협력을 통한 기업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공동연구를 지원한다. 연구 분야는 인공지능(AI), 영상인식, 스마트팩토리융합, 게임 융합 등이다. 재직자들을 위해 평일 야간 또는 주말 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포스터 내 QR를 통해 지원의향서를 사전 접수하면 된다. 내달 5일부터 16일까지 숭실대 홈페이지에서 정식 원서접수를 하면 된다.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 사업'은 △청년층을 대상으로 취업과 연계한 실무형 AI인재 양성 프로그램 운영 △AI 저변 확대를 위한 지역주민 대상 교육프로그램 운영 △AI 특구와 ICT 특정개발진흥지구의 기업 및 연구소 등과 연계한 산학연 협력 프로그램 개발 등 서초구 자원과 숭실대 인적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담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초구가 AI 첨단산업 중심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역 ICT 고급인재 양성과 지역 기업 애로기술 해결을 직접적으로 지원하겠다”며 “현장 경험이 풍부한 지역 우수인재들이 맞춤형 교육을 통해 AI 산업을 선도하는 지역인재가 되도록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서초구, 숭실대와 지역 혁신인재 양성 석박사 과정 운영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