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30일 투자일자리 프로젝트 업무협약

미래차전환 위한 자동차부품 수퍼클러스터 조성
경북 지방주도형 투자일자리 프로젝트 성공 추진

경북도와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은 30일 경주 라한호텔 아제나홀에서 미래 자동차부품 산업 수퍼클러스터 조성과 지방주도형 투자일자리 프로젝트 성공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 기관은 경북이 추진하고 경북 자동차 부품산업의 미래차 전환과 지역 자동차부품기업의 경쟁력 향상에 협력하기로 했다.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은 현대차그룹이 운영하는 공익법인 중 하나이다. 자동차 부품산업 국제경쟁력을 위한 기반 구축, 품질 경영을 통한 부품산업 기초기반 조성, 완성차업체와 부품사간 협력체계 정착을 목표로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북도는 미래차 전환이 필요한 기업 발굴 및 전환 과정에 필요한 예산 및 사업화 등을 통합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은 부품업계 수요에 부합하고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퇴직 인력을 활용한 기술개발, 현대자동차 협력 사업 연계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양 기관은 경북도가 추진하는 미래차 부품산업 수퍼클러스터 조성 프로젝트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도는 올해안에 산업통상자원부에 공모 신청할 계획이다.

경주=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