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으로 한파 녹인다” 제주삼다수, 한파 취약계층 지원

2022 한파 대응 지원사업 물품 전달식에서 서철모(왼쪽부터) 대전 서구청장, 이경호 제주개발공사 기획이사, 이우균 한구기후환경네트워크 상임대표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2 한파 대응 지원사업 물품 전달식에서 서철모(왼쪽부터) 대전 서구청장, 이경호 제주개발공사 기획이사, 이우균 한구기후환경네트워크 상임대표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취약계층 한파 대응력 강화를 위한 지원에 나섰다.

제주개발공사는 지난 2일 대전광역시 서구청에서 진행된 '한파 영향 취약 계층 지원사업'에 참여해 제주삼다수 그린 7000여 병을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환경부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가 주관하는 한파 지원사업은 기후변화에 취약한 가구 피해를 최소화하고 기후변화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매년 두 차례 진행한다.

같은 날 제주개발공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제주 10개 복지센터에 재난취약계층을 위한 '재난안전보건키트' 기부 전달식을 진행했다. 양 기관은 기후변화나 화재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하기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재난안전보건키트를 제작했다.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적극적으로 찾아가며 '국민 생수' 브랜드의 사회적 책임을 기꺼이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경하기자 maxkh@etnews.com